[구미뉴스]=봉곡중학교(교장 김교숙)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과학 활동 참여가 부족할 수 있어 교내에서 과학 활동을 접하고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0학년도 봉곡중학교 과학 싹 잔치>를 개최했다.

2020학년도 봉곡중학교 과학 싹 잔치는 2학기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실험탐구활동과 과학 웹툰 그리기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무한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실험·탐구활동(부력이 큰 배 만들기, 광섬유 화분 만들기, 간이 정수기 만들기, 호버 크래프트 만들기)은 학년별 개인별 과학 교사와 함께 수업 시간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과학 웹툰 그리기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로 개인 혹은 팀(2인 이내)으로 과학 내용이 포함된 작품을 제출하면 과학 교사가 학년별로 작품을 먼저 선정하고 전시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감상 과정을 거쳐 제공된 하트 스티커를 작품에 붙여 최다득표순으로 시상하는 행사이다.

코로나-19로 학년별 우수작 선정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4일에 걸쳐 학년별로 진행되었으며 교사와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과학 웹툰 그리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물어본 결과 "과학에 관한 이야기를 만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놔서 재미있었다”, "과학을 만화로 표현하는 것이 신기했다”, "어려운 과학을 만화로 보니 이해가 잘 되고 쉬웠다” 등의 의견을 이야기했다.

김교숙 교장은"과학교육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며 학생들이 하고자 한다면 학교에서는 뒷받침을 해 줘야 되며, 학생들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과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과학 싹 잔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실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학생들이 가진 창의성을 과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봉곡중학교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