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경상북도는 ‘명품보육행정 3플러스 보육행정’으로 2015년도 보육사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시장, 지방자치단체장, 보육시설연합회 관계자 등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보육사업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가 보육사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기관을 발굴·전파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사기진작을 통해 보육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17개 시도중 경북도의 맞춤형 보육시범사업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경북도에서 밝힌 표창 수상배경은 아이와 부모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격체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야 사회와 국가가 행복해 진다는 신념으로 3플러스(아이의 행복, 부모의 안심, 교사의 보람)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8개 도 자체사업을 발굴, 수요자 욕구에 맞는 보육정책을 개발해 꾸준히 추진한 결과, 보육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외에도 김천시가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송재필(52세) 경주시 건천어린이집원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보육사업은

① 맞춤형 보육 시범사업 참여

보건복지부에서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보육정책 시범사업에 김천시 지역을 지정, 국가 시책사업이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② 장난감 도서관 사업 확충

취학전 아동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을 대여함으로써 육아비용 경감 및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 및 지역인프라 확충
2015년도 계획 : 5개소 / 6억 지원(’14년도 1개소, 2억원)

③ 공공형어린이집 지정 확대 운영(2년간 42개소 확충)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25개소를 선정, 올해 신규 17개소 선정
2014년 실적 : 104개소(25개소 확충, 전년대비 32% 증가-전국최대)
2015년 실적 : 121개소(17개소 확충, 전년대비 16% 증가)

④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 종합대책 수립시행 으로

도 전체 어린이집 CCTV 설치 계획 수립, CCTV 설치 도 자체사업비 680백만원 확보, 보건복지부에 CCTV설치 의무화 영유아보육법개정 건의
2015년 실적 : 년말까지 2,069개소 100% 완료 계획임

⑤ 시간제보육반 시범사업 적극 추진

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들을 위해 유연한 보육지원 정책 앞장서서 추진
14년도 2개소 ⇒ 15년도 11개소로 확대

⑥ 어린이집 평가인증 참여 (2년간 567개소 평가인증)

2014년 평가인증 통과 시설수 : 432개소(누계 1,782개소)
2015년 상반기 평가인증 통과 시설수 : 135개소(9월 현재)

⑦ 어린이집 인프라 개선 및 운영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기능보강 및 확충사업을 전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기능보강사업으로 42개소 2,189백만원 지원
어린이집확충 : 신축(3), 리모델링(1), 기자재구입(4)환 경 개 선 : 증개축(3), 개보수(17), 장비비(12)
장애아보육 환경개선 : 개보수(1), 장비비(1)

⑧ 어린이집 지원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교직원 인건비 지원 : 3,910명 / 54,713백만원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 999개소, 993백만원
어린이집 차량운영비 : 466개소, 1,114백만원(개소당 2,400천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 : 73,000명, 182백만원(1인당 2,500원)
보육아동 간식비 지원 : 71,588명, 8,333백만원(1인당 월9천원)
처우개선비 : 193억원(1,449개소 9,028명)

⑨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지원

2004년 영천시 금호읍에 개소, 현재 센터장 1, 보육전문요원 4, 행정원 1, 계약직 3 등 9명이 근무, 운영비 312백만원과 사업비 180백만원 지원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 12. 7. 19 개소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 16. 3월 개소 예정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 16. 5월 개소 예정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 특수시책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보육시설 시․군간 교차 지도 점검 상설화’는 타시도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의 영광은 그 동안 도정의 역점 정책으로 보육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이제 보육 문제는 더 이상 가정에만 국한된 개념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와 관련되어 있어 지속적인 투자를 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