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디지털디자인과 학생들이 다채로운 졸업작품전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대 디지털디자인과(학과장 김준영) 학생들은 25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12회 디지털디자인과 졸업작품전’을 열었다.

2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졸업작품전은 교내에서 열린 예년과 달리 구미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마련되어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전시장에는 졸업을 앞둔 2학년 학생들과 4년제 전공심화 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작품 110여 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품들은 광고디자인, 어플UI디자인, 3D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했다.

2학년 졸업예정자 안혜미(20ㆍ여) 씨는 “이번 전시회가 학생으로서 마지막인 만큼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저의 작품 앞에서 사진도 찍고 신기해하며 좋아해 주시는 관람객들을 보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준영 학과장(디지털디자인과)은 “올해는 지역민에게 디지털디자인의 무궁무진한 디자인 세계를 소개하고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캠퍼스가 아닌 교외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전시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르고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그동안 학과에서 배워온 전문지식을 활용해 작품전을 준비한 학생들과 열심히 지도해주신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여러분의 땀과 아이디어, 열정으로 만들어낸 작품이 자신의 미래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구미대 디지털디자인과는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학년도 신입생부터 ‘디지털컨텐츠과’로 학과명이 변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