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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5.07 01:50
구미대 총학생회 -‘새터민과 김장담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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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총학생회 -‘새터민과 김장담기’행사

새터민과 사랑의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눠 화제다.

[구미뉴스]=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일 교내 창의관 동양조리실습실에서 새터민과 함께 저소득층 이웃을 돕는 ‘새터민과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총학생회(회장 손영석)에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정창주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 구미시 새터민 새마을회(회장 이광성) 회원, 호텔조리제빵과 교수와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특이 이번 행사는 단순히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가 아니라 새터민들에게 남한의 김장 담는 조리법을 전수하기 위해 전통음식 전공 교수들이 직접 재능봉사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김귀순 교수(호텔조리제빵과)는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버무리기 등 전통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을 새터민 회원들에게 꼼꼼히 전하고 남북의 조리법를 비교해가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날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는 구미시 새터민 새마을회에 300포기, 삼성보육원 100포기, 이주 노동자 쉼터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 100포기, 열린지역 아동센터에 200포기 등 총 800포기가 골고루 전달됐다.

새터민으로 구미대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인 김영란(44ㆍ여) 씨는 “북한에선 배추와 양념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좋은 배추와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빛깔 고운 김치를 보니 고향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손영석 총학생회장(헬기정비과 1년ㆍ21)은 “새터민들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로 사회공동체로서의 온정을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함께 버무리고 익혀 맛을 내는 김치처럼 우리 사회도 함께 어우러지는 정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터민은 북한이탈주민으로 구미시 새터민 새마을회에는 현재 1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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