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 상모유치원(원장 조금숙)은 10월 17일(금) 상모유치원 강당과 교실, 마당에서 원아 131명이 참여한 ‘상모유치원 꿈동이들의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동심의 나래를 활짝 폈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안전과 질서를 지키며 즐거운 민속놀이에 참여하라는 원장선생님의 당부로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아와 교사 모두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손에 손을 맞잡아 하나가 되어 강강술래 놀이로 첫 마당을 열었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강당과 , 유치원 정원, 교실에 준비된 민속놀이 프로그램(신발멀리던지기, 투호, 엉덩이 씨름, 윷놀이, 빈대떡 뒤집기,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팽이만들기) 9가지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조상들의 얼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민속놀이를 각각 체험한 뒤 ‘해야해야 나오너라 ’ 전래동요에 맞춰 무리 체조로 민속놀이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조금숙 원장은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점점 사라져 가는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친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하였다.

또한 교사들은 이번 행사로 유아들이 상품화된 장난감과 영상물에서 벗어나 우리의 전통놀이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어서, 앞으로 민속놀이를 더욱 활성화시켜야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