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재구미의성향우회 ‘의향산악회’는 7월 21일(일), 200여명 회원들과 함께 5주년 기념 산행으로 지리산을 등반했다.

태풍과 장마전선이 맞물려 비가 많이 오는데도, 지리산 산행을 위하여 회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버스5대로 대장정의 길을 떠나 의향산악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산행에는 김용식 의향산악회 회장과 임희태 재구미의성향우회 회장, 권오복 재구미의성향우회 직전회장, 오치현 고문, 배상화 3대회장, 박상원 4대회장, 윤문기 동구미회장, 신재환 공고회장, 은종윤 85회장, 이학의 단촌면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회원들은 자원하여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서로 격려하는 단합된 힘은 ‘의향산악회’ 운영진에게 큰 힘이 되었다.

오전에는 계곡 출입이 통제되어 지리산 둘레길을 트레킹하고 점심으로 국수와 두부김치, 수육, 수박으로 넉넉한 잔칫상을 차렸다.

한편, 뒤풀이 행사에서 김용식 의향산악회 회장은 “벌써 5주년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함께한 내빈들께 정중하게 인사하고, 우중에도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행사를 빛내 준 모든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재구미의성향우회가 조직적이고 결속력이 있어서 아주 잘 운영되고 있는데, 이 힘으로 10월에 열리는 한마음가족체육대회도 꼭 성황리에 개최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임희태 재구미의성향우회 회장은 “산악회 창단5주년을 축하하며 선대 오치현 회장님과 권오복 회장님께서 향우회를 반석위에 올려 놓았기 때문에 재구미의성향우회가 구미에서 제일 큰 향우회가 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회원들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더 큰 향우회가 될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오치현 고문은 “5주년 기념 산행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운영진들이 준비하고 행사 치르고 뒷정리까지 하느라 수고한 회원들에게 격려해 주고,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함께 한 여러 내빈들도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격려했다.

2부 노래자랑경연대회에는 차량별 3명씩 출전하여 열띤 경합을 겨루었다.

또한 행사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도 하여 회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안겨주어 더욱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운무가 휘감은 지리산의 산세는 형언할 수 없는 운치를 느끼게 하여 감동을 더하였는데, 이곳에서 의향산악회 5주년 기념행사를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감사하며 회원들은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