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영남대학교 구미동창회(회장 김종배)는 1월 16일(수) 오후 6시30분 호텔금오산에서 ‘영남대학교 구미동창회 2019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 결산의 건 의결, 감사보고에 이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신년인사, 내빈 및 임원소개, 회장 신년사, 축사, 격려사, 케익 커팅, 동문 성악가의 우리가곡 및 화합의 장, 행운권 추첨,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하여, 동문들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친목을 다졌다.

김종배 구미동창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희망찬 기해년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올 한 해는 천마동문 여러분 모두가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한껏 펼쳐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는 우리 지방선거와 사회적으로 높은 희망과 기대 그리고 심각한 갈등이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어려움 상황속에서도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와 구미동창회가 보여주신 87명의 지방선거 당선자의 결과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사랑이 그 어느 때보다 못지않게 따뜻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이러한 결과는 역대 회장님들과 각계각층에 넓고 깊게 뻗어 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동문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태일 영남대학교 총동창회장 격려사와 허창덕 대외협력차장의 서길수 모교 총장 축사 대독, 한성욱 경운대 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1부 2018년 결산의 건 의결에 이어 2부 오프닝으로 김종배 친구들의 하모니카 연주의 시작으로 동문 성악가 우리가곡 희망의 나라 등, 아름다운 선율로 희망찬 기해년(己亥年)]‘황금돼지띠의 해’를 우렁찬 기운으로 활짝 열었다.

2부 행사에서는 저녁만찬 시간을 가졌다. 정성스레 준비된 음식과 함께 행사장에는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 서로의 근황을 묻기도 하고, 재학시절 옛 추억을 나누는 동문들의 얼굴은 밝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만찬 후에는 경품 행사가 이어졌는데, 푸짐한 경품들을 준비하여 추첨을 통해 동문들에게 전해졌다.

영남대학교 구미동창회는 1995년 김한기 고문과 17명의 동문들이 창립총회를 열어 구미동창회를 발족하고, 김한기 고문이 초대와 2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반을 닦았고, 3대 LG디스플레이 최종덕 본부장, 4대 5대에 김관용 도지사가 회장을 맡았으며, 7,8,9대 (주)세아메카닉스 김찬한 회장이, 11회 회장에는 윤종욱 장춘꽃농원 대표가 천마골프회 창립, 공감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다.

2018년부터 구미상공회의소 전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사단법인 아름다운 가정만들기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김종배 회장은 ‘단결과 화합’이란 슬로건아래 동문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구미에는 3,000여명의 동문이 거주하고 있으며 등록회원 수는 700여명이고 80여명의 임원진으로 구성하고 있다.

한편, 구미지역 주요기관장으로 장세용 구미시장, 이승관 구미고용노동지청장, 김상철 구미시부시장, 이양호 전 농업진흥청장 등이 있으며, 재계에는 삼성, LG, SK영남에너지 등 크고 작은 기업체 대표 및 임원으로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명문 동문회로 발전해 왔다.

사회 각 처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모임은 밀접한 상호교류를 통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상생하여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자신의 발전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며, 나아가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어 그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2019년 신년교례회 김종배 회장의 선두로 희망찬 기해년(己亥年)]‘황금돼지띠의 해’의 영남동문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영남동문 만세 삼창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한 자리에 모인 동문들이 함께 교가를 제창하면서 아쉬운 이별의 막을 내렸다.

사회에 나가 각자의 길을 향해 가면서도 영남대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시 하나가 되는 동문들의 모임은 청년의 뜨거운 열정의 때를 이어가는 뜻깊은 모임이기도 하다.

2019년 올 한해도 영남인들의 발전과 영광을 위한 뜻 깊은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