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경상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도․시군․교육청, 영양(교)사, 학교급식지원센터, 산지 협의회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서로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내년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사업계획 및 학교급식 정책설명에 이어 친환경학교급식 운영사례, 산지 및 시군센터 우수사례 발표, 시군별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북도는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6.2% 증가한 2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중고등(특수)학교 975개교 27만 명의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기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이번 워크숍이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감의 자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확대․공급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