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의 맥을 잇고 주민이 화합하는
‘제6회 비산나루터 축제’성황리에 마무리

-무르익어가는 가을! 3000여명의 가족단위 참여자들의 종합문화공간
-무료 보트타기,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 인기
- '아랫구미가요제'로 이웃 동들과 어우러진 화합축제

[구미뉴스]=10월 20일 개최된 제6회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약 3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역대 나루터 축제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의 장이 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무료 보트타기 등 8가지 체험행사와 신발던지기, 투호, 림보, 카드뒤집기 등의 화합행사가 남녀노소 모두의 호응을 얻었으며 옛 나루터의 모습과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은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이 곳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역사를 떠올리게 하였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무료로 제공된 먹거리가 축제의 흥을 돋우며, 아랫구미 가요제로 여흥을 이어나갔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아랫구미 가요제는 아랫구미 8개 동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경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진 초대가수의 공연 또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다.

비산나루터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까지 비산동 각 단체와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였고 주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주민화합의 뜻 깊은 시간이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비산나루터 문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축제"라고 말했다.

나루터축제추진위원장(여인섭)은 "비록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축제에 관련된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행사였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하며 다음해를 기약하였다.

바르게살기운동 형곡1동위원회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봉사

바르게살기운동 형곡1동위원회(위원장 박근호)는 10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관내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위원회는 일찍부터 오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간단한 미용을 거친 후,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고 실력을 갖춘 이근용 부위원장의 주도로 영정사진을 찍었으며 이번 달 중으로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 될 예정이다.

영정사진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에 사진을 찍으니 고마울 따름이며 따뜻한 차도 마시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근호 위원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흐뭇했고, 이번 행사처럼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더 많이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하 형곡1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하는 위원들의 열정과 정성에 감사함을 전하며, 안정되고 살기 좋은 복지 형곡1동 만들기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동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배우며 즐겁게 일하는
2018년 도개면 맞춤형 힐링 워크숍 개최

도개면(면장 이수정)에서는 10. 19(금) ~ 10. 20(토) 양일간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신라불교초전지 및 만경산 등에서 소통과 협력의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도개면 맞춤형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

1일차에는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소통과 협력강화를 통한 직장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청취하였으며, 2일차에는 사무실을 벗어나 관내에 소재한 신라불교초전지를 방문하여 신라불교 전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초전지 내에 마련된 투호, 굴렁쇠, 신라의복 등을 체험하고, 만경산 트레킹을 하며 서로간에 소통하면서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정 도개면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개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간 격무에 시달려온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바탕으로 시정 추진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랑듬뿍’반찬 나눔 봉사
관내 어려운 이웃 10가구 밑반찬 전달

바르게살기운동선산읍위원회(위원장 임준규)에서는 10. 22.(월) 10:00부터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조림, 멸치볶음, 물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이웃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반찬을 만들고 포장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준규 위원장은 “반찬 나눔 봉사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커다란 등불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반찬 나눔 봉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수 읍장은 “이른 아침부터 반찬 준비 및 배달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관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