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원평2동(동장 박호형)에서는 2017. 10. 20(금) 11시 구미천 생태하천변에서 원평2동 청년회(회장 이종규)주관으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방천축제가 개최되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EM흙공 던지기, 소원교 개통식, 경로잔치, 제7회 방천가요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생태사진전과 EM흙공 만들기, 승마체험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날 개통식을 한 소원교는 미소지움 아파트와 원평동간 보도교로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적극 수렴한 구미시가 예산 6억6천여 만원을 투입, 올해 4월에 착공하여 이 날 준공 및 개통한 것으로 명칭(소원교 -미소지움의 소와 원평동의 원을 합쳐진 이름)도 지역주민의 공모로 결정되어 앞으로 지역 화합의 상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200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방천축제는 주민상호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지역주민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 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정화와 생태계 복원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 EM흙공을 구미천에 던지는 “구미천 맑게맑게!” 행사를 추가하여 지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행사 준비에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요즘처럼 바쁘기만 한 세상에서 따뜻한 추억과 함께 환경과 이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방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