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환경안전과(과장 문경원)에서는 7월 2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선산읍 생곡리 감자 농가를 방문하여 감자수확을 실시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타 농작물에 비해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감자수확 작업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농가주 박종열씨는 올 감자수확 시기에 인력을 구하지 못해 1년 농사에 지장이 있을까 며칠동안 애를 태웠는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감자수확에 단비와 같은 도움을 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날 일손돕기를 함께한 문경원 환경안전과장은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이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번 농촌일손 돕기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