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에서는 영재학급 수료자 6학년 20명과 학부모 및 영재학급에 관심이 있는 5학년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 학생 표창장 수여, 수료 학생 소감 발표가 있었다.

조중기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영재학급 수료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창의성과 재능을 길러 생활패턴을 바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는 대상학생 20명들 모두가 수료하는 기쁨을 누렸다.

도서관에서 ‘책놀이’ 하자
'명품! 학교 도서관'에 선정

송정초등학교(교장 진동언)는 경상북도립 구미도서관에서 추진하는 ‘명품! 학교 도서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 11월 6일(목요일)부터 12월 18일(목요일)까지 7주간 본교 해오름 도서관에서 1~2학년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주 1회‘책놀이’행사를 진행했다.

경상북도립 구미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명품! 학교 도서관’ 선정 지원 사업에 본교는 그동안 해오름 도서관에서 실시한 ‘도서관과 친구 되기’ 프로그램 운영(북콘서트, 작은 책전시회, 작가와의 만남 등)을 크게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강사 섭외 및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받아 학생들은 무료로 7회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독서지도사 배선미(36)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은

첫째 주에‘야, 공이다’라는 책으로 여러 가지 공에 대해 이야기 나눈 후 공에 대한 퀴즈놀이를 해보았다.

둘째 주에는 행복한 주스나무‘내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를 읽고 규칙에 대해 알아본 후 행복 규칙나무를 꾸며 보았다.

셋째 주에는 ‘딱지딱지 내 딱지’책을 통해 여러 종류의 딱지에 대해 알아보고 자기만의 딱지를 꾸며본 후 딱지 이름을 붙여주고 딱지를 만들어 놀이도 했다.

넷째 주에는 ‘세상을 지키는 다섯 괴물’이란 책을 통해 방위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색을 알아보고 우리나라를 지키는 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5명의 신의 종류를 마인드맵으로 표현해보기도 하였다.

다섯 째 주에는 ‘어디 어디 숨었니?’라는 책을 통해 한옥에 대해 알아보고 레
인보우 페이퍼에 살고 싶은 한옥집을 그려보았다. 여섯 째 주에는 ‘조선 제일의 바보 공주’를 읽고 위인에 대해 알아본 후 위인에게 편지쓰기를 했다.
 
마지막 주에는 ‘귀신 단단이의 동지팥죽’을 읽고 민속상에 대한 북아트를 할 계획이다.

책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는 태도가 길러졌고 스스로 도서관에서 예전보다 더 많이 책을 빌려보게 되었다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진동언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책놀이를 통하여 우리의 전통을 알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칭찬하시며 학생들을 격려하시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