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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6 19:39
인생은 80부터 새 둥지를 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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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80부터 새 둥지를 틀다.

최종윤 전 영덕군수의 80세 생신

[구미뉴스]=최종윤 전 영덕군수의 80세 생신을 맞아 함께 했던 동료 선후배 지인들이 고향땅 구미에서 초촐한 생신 상을 마련했다.

  

10일 오후 처심회(處心會) 및 동지들은 한 여름 가랑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날, LG비산복지관에서 최종윤 전 영덕군수의  80세 생신 상을 마련하고 열정을 바치던 지난 날을 반추했다. 

낙동강물이 휘돌아 흐르듯, 구비구비 세월 따라 흐르는 인생길에 어느듯 80세를 맞이한 그는 아직 부푼 꿈을 가득 안고 세상을 막 경험한 소년처럼 맑고 순박한 미소로 옛 동료들과 마주했다.

  

이 날 80세를 맞은 잔치에는 박몽용 경상북도 새마을회 회장, 경상북도 김영재 전 부지사, 영덕군 박경열 전 산림조합장, 천생사 석불 스님을 비롯하여 처심회(處心會)의 회원들과 영덕군 지도자 등 35명은 자리를 함께 해 축하 화환을 전달하고, 지난 시절을 회상하며 백발이 된 옛 동료들의 건재를 확인했다.

  

팔순을 맞은 최종윤 전 군수는 "무심한 20년 인생길을 휘돌아와 동료들을 만나니 눈물이 나도록 감사하며 10여년 동안 영덕에서 함께 했던 그날을 뒤로하고 이곳 구미로 온지도 어언 15년인데, 25년 전 함께 했던 옛 동지들이 자신을 격려 해주기 위해 구미까지 와서 자리를 함께 하여 더욱 감회가 깊다"고 했다.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 것은 우연한 일에서 비롯됐다."며, "자신이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한곳에 마음을 두지 못 하다 고심 끝에 자그마한 산으로 가 자신만의 수련을 위한 돌을 쌓으면서 열심히 건강을 회복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 했다."면서, "이제는 그곳에 가면 기분도 좋고, 하루 소회를 할 수 있는 장소"로 변했다.

 

박몽용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장이 "지난 가을 자신이 일하고 있는 그 곳에 와서 보고 자신에게, 팔순을 맞아 영덕 군수시절 동료들의 공적비를 세우는 것에 제안을 내었고, 오늘이 공적비 제막식을 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비가와서 실외행사는 생략했지만 LG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의 배려로 LG비산복지관에서 조촐한 만남을 갖게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경상북도 김영재 전 부지사(현 경상북도 개발공사 사장)는 "3불 중에서 덕, 공 그리고 남기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되는 그런 분이 바로 김종윤 전 군수님이시라며, 덕은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며,  “덕을 즐기는 사람한데는 옆에 좋은 이웃이 있다고 한다”면서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그 덕을 본받아서 서로 안아 다둑여주고 이웃에게 덕을 나누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LG비산복지회관에서 팔순 잔치를 마친 일행들은 박정희 대통령생가를 방문 분향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최종윤 전 영덕군수는 제37대 영덕군수로 1985년 3월 26일부터 1990년 11월 30일까지 5년 8개월 동안 역임하여 역대 영덕군수로는 가장 오랫동안 역임한 군수로 기록되었다.

 
  ▶최종윤 전 영덕군수의 공적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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