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경상북도는 28일(화)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도·시군 담당공무원, 식생활교육 참가학교 및 교육참가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7 식생활교육 민·관 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식생활교육 범도민적 붐 조성과 실천 확산을 위해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 주요 내용을 보면 ▶‘17년 경상북도 식생활교육 현황 ▶지역 맞춤형 식생활교육 사례로 농촌체험과 연계한 식생활교육(포항 대이초등학교), 찾아가는 어린이 식생활교육(경산 용성지역아동센터), 과일 많이 먹기 캠페인(구미 황상초등학교)을 발표 하는 등 현장에 필요한 민‧관 협력 방안과 다각적인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

워크숍에 참석한 안동의 A교사는 “우리 사회는 급속한 물질문명 발달에 따른 급격한 식생활 변화로 잘못된 식습관이 자리 잡게 됐다” 며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잘못된 식문화가 무차별적으로 전파돼 건강에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고 말했다.

B주무관은 "민간과 관이 협력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등 어떻게 하면 체계적이고 범도민적인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자리였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경북도는 식생활 교육 확산을 위하여 작년보다 1억 5천만원이 증액된 2억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도민 건강증진 및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 범도민 활성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증액된 예산으로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함으로서 궁극적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도민들이 바른 식습관을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주승 경상북도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식생활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을 도민에게 홍보하여 바른 식습관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