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생식물이 자라는 자연환경 연수원 체험
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자연환경 연수원 체험학습 실시

[구미뉴스]=형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찬국) 원아 38명은 5월 22일(월) 수생 식물이 자라는 경상북도 자연환경연수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유아들은 사전학습활동으로 담임선생님과 함께 올챙이의 성장과정과 붓꽃의 이름, 종류, 생김새 등에 대해 생태체험 계획을 세워보았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먼저 솔밭 쉼터에서 맑은 공기로 명상을 한 후 두 개의 연못과 작은 소택지로 만들어진 수생식물원으로 장소를 옮겨 개구리의 움직임과 연꽃 및 노란 붓꽃의 생김새도 관찰해보는 등 숲 속의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금오산 오솔길로 가서 다양한 종류의 수목들을 비교해 보고 식물들이 사는 곳의 특징도 이야기하며 생태탐구에 활동에 흥미롭게 참여하였다.

이번활동은 통해 유아들은 산림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자연환경 체험을 통해 스스로 자연에 관심을 가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지산초병설유치원~ 성주 참외밭을 다녀왔어요 !

지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성주에 있는 참외농가로 참외따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먼저 농가주인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참외따기 체험을 시작하였다.

안내받은 밭에 들어서자마자 호기심으로 가득한 눈으로 노오란 참외를 찾기 바빴다. 잎 속에 꼭꼭 숨어있는 참외를 발견하고 손으로 잡아당겨 보기도 했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는 참외...결국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서 가위로 싹뚝 자른 후 조심조심 손에 들고 밖으로 나왔다.

비닐하우스 속이라서 정말 더웠지만 참외가 열리고 수확하는 과정에 대해 몸소 체험하게 되었고, 참외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도 알게 되었다.

참외 따기 체험이 끝나고 성 밖 숲으로 이동을 하였다. 성주생명문화축제가 바로 이곳에서 열리고 있었다.

노란참외 전시장, 참외로 꾸며놓은 참외공원,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다.

형남초 6학년, 수원화성에서 정조의 효를 배우다
수원화성,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체험

구미 형남초등학교(교장 박찬국) 6학년 학생(76명)은 2017년 5월 22일~23일(1박 2일) 수원과 용인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수학여행 첫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정조 대왕의 효 사상을 배우는 ‘노리노리 되미되미’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친구들과 협동하여 수원화성과 정조 대왕에 관련된 미션을 하나씩 수행하면서 효에 대한 인식과 자존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 “재미있는 미션 체험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 앞으로 부모님께 더 많이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학생들은 체험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이어서 에버랜드로 이동하여 신나게 놀이기구도 타고, 그 곳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간접 체험도 할 수 있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자유롭게 에버랜드를 관람하면서 친구들과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오후에는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하여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민속촌 체험 후 한 학생은 “조선 시대로 여행을 떠난 느낌이었으며, 책에서만 배우던 조상들의 삶을 실제로 느껴볼 수 있었다.”라며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해 보고 싶다고 하였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서 학생들은 우리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조상들의 슬기와 전통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수원화성에서의 인성교육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효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부모님에 대한 효의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