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가족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도서관
-원호초, 가족과 함께하는 야간 반딧불이 도서관 실시-

[구미뉴스]=구미시 원호초등학교(교장 조동익)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행사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제4회 가족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도서관>을 실시하였다.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 가는 계절에 맞추어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과 함께 우수한 문학 작품을 토대로 한 영화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심과 열정 가득한 13여 가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가을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는 꿈을 향한 멋진 도전과 당당함, 그리고 위대한 모성애를 그린 <마당을 나온 암탉>이었다. 흥미진진한 전개,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내용에 부모님과 자녀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공감을 하며 상영시간 내내 진지하게 집중하며 관람을 하였다.

영화제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가슴이 찡했고, 자녀에 대한 애틋함과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유익했다.”, “온 가족이 같이 영화를 보며 감동을 공유하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은 “부모님도 주인공 암탉처럼 우리를 위해 많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죄송하고 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포기하지 않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초록이처럼 저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라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본교의 반딧불이 도서관은 매월 테마를 정해 독서 지도, 영상물 상영, 다양한 독후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느끼고 가족의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야 꼬마 김치명인! 우리 농산물로 김장 담가요
- 옥계초병설유치원, 김장 담그기 체험학습 실시 -

옥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정순) 재원생 49명은 11월 26일(목) 옥계동부초병설유치원, 양포초병설유치원과 함께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김천에 있는 이화만리 마을을 찾아 김장 담그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첫눈이 내리는 날 원아들은 집에서 준비해온 앞치마, 머리수건, 토시를 준비하고 고사리 같은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겨울이 다가오는 것을 실감하며 김장 담그기를 실시하였다. 배추를 깨끗이 씻어서 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눈으로 보면서 마냥 신기해하였고, 김치의 양념재료로는 무엇이 있는지 다 함께 알아보았다.

김장하는 순서를 설명 듣고 나서 한 잎 한 잎에 양념을 차곡차곡 바르면서 마냥 신이 난 열매반의 한 어린이는 김치가 맛있다며 담근 김치로 아빠가 퇴근해서 오면 온가족이 저녁에 맛있게 먹을거라고 했다.

박정순 원장은 “요즘같이 김치도 사먹는 시대에 아이들과 함께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학습이야말로 우리의 전통음식을 사랑하는 방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 땅에서 나는 농산물과 전통음식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니 오빠들과 숲에 가서 놀아요
- 선주고 유아교육 동아리(WHY)와 어울림 이야기

선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태철) 원아 27명은 선주고등학교 유아교육동아리(WHY) 회원 12명과 함께 다봉산으로 숲체험을 갔다.

이 모임은 창의적 체험활동 취지로 만들어진 꿈이 유아교사인 양은정 외 11명의 선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되었는데 원아들과 함께 어울려 숲에 가고 동화책을 읽고 아이들과 호흡하며 자신의 꿈을 한층 더 디테일하게 꿀 수 있게 되었다.

‘함께하는 Live English’영어 말하기 주간 운영
- 구미왕산초,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 -

구미왕산초등학교(교장 이종철)는 11월 23일(월)부터 11월 27일(금) 한 주간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주간을 운영하였다.

지금까지의 영어말하기 대회가 몇몇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만을 위한 대회였다면, 올해는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학급별 영어 말하기 주간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학원이나 어른들이 써준 어려운 대본을 혼자서 외우는 대신, 친구들과 팀을 짜고 교과서에서 배운 역할놀이를 선정하여 함께 연습하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영어 말하기 능력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과 배려의 능력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Angels in us’라는 팀으로 대회에 참가한 6학년 3반 김00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대본을 수정하고 역할을 나누어 연습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었다. 남은 초등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Do-Dream! 큰 꿈을 가져라! 』
- 11월 명사 초청 강연 실시 -

구미 신기초등학교(교장 반용기)는 11월 27일(금) 4-6학년 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1월 명사 초청 강연을 실시하였다. 본교 4층 다문화지원센터 연수실에서 이루어진 이 강연은 『Do-Dream! 큰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9월부터 우리 지역의 명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관련된 유익한 강연을 열고 있다.

이번 11월 강연에는 강주호 LG Innotek 구미공장 광학솔루션 사업부 시작기술팀 기성님께서 본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의 중요성에 관하여 열정적인 강연을 해주셨다. 학생들이 직접 활동하는 자존감 향상 박수를 시작으로, 용기가 주는 강력한 힘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본교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가진다면 세상에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음을 강조하며, 용기 있는 사람으로 자라날 것을 당부하였다.

강연을 들은 6학년 이00 학생은 특히 독수리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고 전하며, 용기를 가지고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을 해보겠다고 다짐하였다. 그 밖의 다른 학생들도 활동적인 강연 시간이 즐거웠으며, 앞으로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것이라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