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사단법인 구미문화원(원장 라태훈)에서는 4월 16일 11:00 구미문화원2층 회의실에서 제6, 7대 구미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 · 취임식에서는 최종원 부시장을 비롯한 김동룡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 정하영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박교상, 윤종호, 임춘구, 양진오 구미시의회의원,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 김봉교 도의원, 권창호 경상북도 문화원연합회장, 조규선 선산향교전교, 장병홍 인동향교전교, 경북도내 각 시·군 문화원장, 지역유림, 구미문화원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시는 박은호 구미문화원장에게 공로패, 감사패 전달과 이임사, 신임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의 취임사, 축사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은호 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동안 구미문화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루지 못한 일들도 많다며 아쉬운 마음을 밝혔고, 앞으로 지역발전과 문화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7대 신임 라태훈 문화원장은 취임사에서 문화원을 이끌며 헌신·봉사한 박은호원장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 문화유산을 발굴 전승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구미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지역문화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금의 문화원이 있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박은호 이임원장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문화창달과 문화원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취임하는 라태훈 신임원장에게는 축하인사와 함께 문화적 긍지와 자부심이 되고 지역문화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남다른 관심과 뜨거운 열정을 쏟아주기를 당부했다.

구미문화원은 문화학교, 충효교실, 선비아카데미 등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고, 구미고유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