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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4.04.27 02:27
[건강칼럼]성장기 아동의 코 질환! 방치했다간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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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성장기 아동의 코 질환! 방치했다간 큰일

[구미뉴스]=양질의 수면은 쌓인 피로를 풀어 줄 뿐만 아니라, 밤 사이 우리도 모르게 신체 구석구석을 치유하고 발달하게 해준다.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 고른 호흡을 통한 숙면은 고른 식단만큼이나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통하여 비염과 같은 코질환은 성장기 아이에게는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 할 수 있으며, 코막힘 증세가 있는 아이는 체내 산소량이 부족해지면서 세포가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아동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코막힘과 코골이가 대체 어떻게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허정욱(내과전문의) 원장과 함께 알아보자!

►공기 흐름이 막힐 때 코골이가 시작 된다

3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 중 10~25%가 코를 골며 이 가운데 10%의 어린이에게는 무호흡증이 동반된다. 무호흡증을 동반하는 어린이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은 구개편도와 인두편도의 비대증 때문이다. 구개편도는 목젖의 양쪽에 호두처럼 튀어나온 편도조직이며 인두편도는 목젖 뒤편에 있는 보이지 않는 편도조직을 뜻한다.

편도는 4세부터 10세 사이에 그 기능이 가장 활발해지면서 신체의 면역기능을 담당한다. 편도염을 자주 앓은 어린이는 편도 조직이 커지며 또한 비대해진 편도가 수면 중 공기 흐름을 방해하여 수면 중 코를 골게 만든다. 따라서 아이의 코골이는 깊은 잠을 잔다는 신호가 아니라 신체 이상에 대한 반응이라 할 수 있다.

►행동장애부터 두뇌발달 저해까지

수면 중 코를 골다가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가 수면 1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수면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질환을 수면 무호흡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특히 아이들에게 나타날 경우 동반되는 신체증상이 성장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쳐 적극적인 치료가 요망되는 증상이다.

수면 중 무호흡증을 겪는 아이들은 질환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기획·조직 행동을 힘들어하고, 감정조절이 원활하지 못하는 등 신경행동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40~100%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골이로 인해 뇌의 전두엽에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여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게 되며, 두뇌발달의 저하와 주의가 산만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코를 통한 정상적인 호흡이 힘들어지면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런 구강호흡이 지속된다면 위턱은 돌출되고 아래턱은 뒤로 처지면서 얼굴형을 길게 변하게 하거나 부정교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코골이와 무호흡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우리 아이를 신경질적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부정적인 변화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과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대응해야 한다.

►비염, 숙면 방해해 성장호르몬 분비 저하

최근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등의 악화된 환경문제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소아 비염 또한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손 꼽을 수 있다. 비염은 코골이와 달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코 호흡을 방해하며 콧물과 함께 코가 막히는 증상을 말한다. 이와 같은 비염의 증상은 감기의 증상과 비슷하여 우리 아이들은 감기와 비염에 대한 증상을 구별하지 못하여 쉽게 방치하게 되며 이는 만성 비염으로 까지 발전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3세부터 발병 가능성이 있는 비염은 열이나 근육통을 동반하지 않으며, 콧물이 맑고 투명하며 끈적거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또 기침이 아닌 재채기를 주로 하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코와 눈에 간지럼증을 호소 할 수 있으며, 이는 성장기 아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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