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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게 가득한 경북 우수시장 상품 한 곳에 선보여[구미뉴스]=경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영천시 영동교 일원에서 ‘2023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는 상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고객들에게 경북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여 판로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경북 전통시장의 최대 행사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영천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의 우수한 전통시장과 대구, 인천, 경기, 충북, 충남 지역의 일부 시장이 참여해 전시와 판매를 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천 와인, 포항 건어물, 안동 찜닭밀키트, 김천 방짜유기 등 도내 대표상품을 비롯해 인천 야채칩․전통부각, 안성 약도라지, 논산 강경 젓갈 등 다른 지역의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영천 한우소머리곰탕, 영주 인삼튀김, 포항 산딸기빵도 맛볼 수 있다. 10월 13일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상인, 공무원, 기관 등 개인과 단체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도지사, 도의회 의장,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전국상인연합회장 등의 표창 41개를 수여해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개막식 날 18시에는 아이넷 TV에서 개막 축하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송대관, 현숙, 김혜연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우수상품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상품 경매쇼,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등 매일 매일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인기가수 및 지역가수가 함께하는 청춘콘서트가 진행되고, 마지막날에는 전통시장에서 끼와 열정으로 영업 중인 상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는 ‘상인 가요대전’결선전이 열린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통시장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이번 박람회에 오시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껏 느끼실 수 있다”라며, "서민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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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 한뜻, 경북 4-H인들의 어울마당 펼쳐져[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1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4-H 회원 1천 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H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무지개공연단의 퓨전난타와 상모돌리기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4-H 회원에 대한 표창(도지사 표창 13명, 농촌진흥청장상 1명, 한국4-H본부 회장상 8명 등 총 29명)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농업․농촌의 활성화와 청년농업인 육성, 경북농업 대전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 내용으로 ①4-H이념 실천과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활기찬 농촌을 실현할 것 ②4-H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공헌할 것 ③스마트한 농업과 희망찬 농촌 건설에 적극 앞장설 것 ④식량주권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경북농업 대전환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담고 있다. 이어진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서는 4-H의 금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아래, 경북농업 대전환을 4-H의 힘으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도 시군별 전통문화체험과 화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 하며, 4-H회는 농촌 계몽과 부흥을 이룬 역사와 전통이 있는 농업인 단체로 앞으로도 미래농업을 선도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강조했다. 한편, 1953년 구암4-H구락부로 최초 조직된 경북4-H회는 4-H지도자, 연합회, 학생, 지도교사로 구성돼 있으며 23개 시군 140개회 4,474명의 회원들이 농업 농촌사랑 미래세대 육성과 신기술 과제활동을 통한 자기개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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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규 국가산단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착수[구미뉴스]=경북도는 지난 3월 15일 선정된 신규 국가산단에 대한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한다. 10일 경주 SMR 국가산단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안동 바이오생명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 대한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도는 T/F팀 구성, 사업시행자 선정, 사업시행자 등과의 상생협약, 실무협의, 입주기업 수요 추가확보 등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14곳 중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하는 용역은 신규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 예비타당성조사 : 공기업이 수행하는 총사업비 2,000억원 이상 사업 용역의 주요 내용은 현황조사, 토지이용 및 공급처리시설 계획, 수요분석 및 유치업종 설정, 공공성 및 수익성 분석, 시설별 공급 규모 설정,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으로 과업 기간은 예비타당성조사 완료일 까지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 기간 중 지자체 지원계획, 입주기업 MOU 체결, 기본협약 체결 등을 함께 추진하여 국토부 검토 이후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12월에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SMR, 바이오 백신, 원자력수소 산업이 미래 경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국가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군 및 관계기관 등과 계속하여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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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구미뉴스]=경북도는 추수기, 등산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일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11월에 집중 발생하며, 올해 9월까지 전년 동 기간 대비 환자가 4.0% 증가했다. 감염 초기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23. 9. 30. 기준 전국 934명(경북 23명) 발생, ’22년 동기간 897명(경북 22명) 발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6~10월에 환자가 발생하고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며 치명률이 높아 사전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한 감염병으로 올해 9월 30일 기준 경북에서는 14명(전국 12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중 6명(전국 25명)이 사망하여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 2022년 전국 환자 193명(사망 40), 경북 23명(사망 7)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매개체인 참진드기(SFTS)와 털진드기(쯔쯔가무시증)는 각각 8월과 10월 초에 개체 수가 급증하여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해당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활순털진드기> <작은소피참진드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선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가을철 농작업 시기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줄 것”을 강조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 ○ 농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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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반달가슴곰 복원의 상징 김천 오삼이! 예술로 재탄생오삼이 모델 작품 ‘다시 뛰는 심장, KM-53’ 그림, 영상 설치 공개 [구미뉴스]=김천시는 멸종위기 동물의 초상화로 세계적 주목을 받는 현대 미술가 고상우 작가의 손으로 탄생한 오삼이 모델 작품 ‘다시 뛰는 심장, KM-53’ 그림과 NFT 영상작품을 제작하고, 관내 3곳에서 설치 공개한다. ‘오삼이’는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으로 방사된 반달곰 중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곰으로 지난 6월 포획 과정에서 안타깝게 폐사했다. 반달곰 복원의 상징 김천 오삼이, 왕성하게 활동하다 지난 6월 안타까운 폐사 관리번호 ‘KM-53’, 한국에서 태어난 53번째 수컷이란 뜻인데, 오삼이라는 친숙한 별명으로 불려 왔다.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으로 2015년 지리산에 방사된 ‘KM-53’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교통사고까지 당해가면서도 지리산에서 90㎞나 떨어진 김천시 수도산을 세 번이나 찾아와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 김천시, 시민단체 등과의 협의 끝에 2018년 9월 김천 수도산에 방사되었다. 포획한 뒤 지리산에 방사해도 여러 차례 김천의 수도산을 찾는 일화가 알려지면서 ‘빠삐용’, ‘모험왕’, ‘콜럼버스’ 등 다양한 수식어까지 붙었다. 김천시에서는 세 번이나 김천을 찾아온 반달가슴곰의 실제 이야기를 살려 ‘오삼이’라는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오삼이’의 건강한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서식지 보호 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시행, 오삼이 캐릭터 활용 등 반달가슴곰 공존 문화 조성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반달가슴곰 복원의 상징과도 같았던 오삼이는 수도산 방사 이후에도 합천군 가야산, 구미시 금오산, 영동군 민주지산 등 활동 범위를 넓히며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오다 2023년 6월 경북 상주에서 민가 침입 등 사고를 우려한 국립공원공단의 포획 과정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오삼이 활동 시기에 작가에게 작품 의뢰, 자연과의 공존 가치 전하기 위해 기획 세계적인 동물 초상화 ‘고상우 작가’ 지자체 협업은 김천시 최초 이 작품은 ‘오삼이’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멸종위기 동물을 초상화에 담는 고상우 작가에게 ‘오삼이’를 모델로 작품을 의뢰했고, 작품 제작 기간 중 비록 오삼이는 폐사했지만 오삼이의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모티브로 사람과 생물다양성을 이루는 종들과의 아름다운 공존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상우 작가는 스위스 오데마르 피게 회장, 세계 최대 헤지펀드를 이끄는 억만장자 레이 달리오,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등이 그의 작품을 구매하면서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곰, 표범, 사자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초상화로 작품 세계를 확장하며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고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한 ‘운명’ 호랑이 작품은 2022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발표 배경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김천시 예술을 통해 멸종위기종 공존문화, 도시 인지도 홍보 아트마케팅 시도 특히 세계자연기금(WWF), 국내 유수의 기업 등과 협업을 진행한 고 작가와 협업을 진행한 지자체 사례는 김천시가 최초로, 이번 작품 기획으로 김천시는 예술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도시 인지도를 홍보하는 아트마케팅을 시도한다. 꿀통, 푸른 털, 분홍색 하트로 표현한 그림과 생생한 생명력의 영상작품 ‘다시 뛰는 심장, KM-53’ 고 작가는 ‘다시 뛰는 심장, KM-53’ 그림 작품에서 벌꿀을 사랑했던 오삼이에게 꿀통을 안겨주고 인간과 공존해야 하는 동물과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된 푸른색의 털과 동물도 인간처럼 영혼을 가진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인식시키는 분홍색 눈 하트에서 작가의 시그니처를 엿볼 수 있다. 영상작품에서는 수도산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자유롭고 생명력 있게 살아 움직이는 오삼이를 표현하여 모험심과 장난스러움이 엿보이는 그림과는 다른 느낌의 오삼이를 만나볼 수 있다. 김천을 향한 3번의 모험 여행 모티브로 3곳에 작품 설치 ‘오삼이를 사랑해(친환경 생태공원) 그리고(김천시청사) 기억해(김천시립박물관)’ 원본 그림, 영상 외에 대형 그림과 외벽 포장으로 볼거리 풍성 김천시는 고 작가와 협업으로 완성된 오삼이 작품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주제로 관내 세 곳에 전시한다. 수도산에 방사되기 전 지리산에서 김천까지 세 번이나 모험을 찾아 나선 오삼이를 모티브로 김천 관내 세 곳의 장소에서 시민들이 실제 보지 못했던 오삼이를 현대미술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삼이가 사랑한 김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표하는 ‘사랑해’의 공간은 김천시 친환경 생태공원 유리온실 외벽에 대형 포장으로 조성됐다. ‘그리다’는 ‘그리다(draw)’와 ‘그리워하다(miss)’의 중의적 표현으로 김천시청사 1층 로비에서 고 작가의 ‘다시 뛰는 심장, KM-53’ 원작 그림과 NFT 영상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마지막 ‘기억해’는 김천시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는 공간인 김천시립박물관 1층에 대형 그림으로 전시한다. 특히 시립박물관 실내 벽면을 장식한 4×4.9M 대형 그림과 친환경 생태공원 3.4×3.2M의 유리온실은 작품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욕구를 부를 만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삼이를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방문 인증 SNS 챌린지 시행 김천시는 작품 설치와 함께 ‘오삼이를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방문 인증 SNS 챌린지도 12월 9일까지 추진한다. 오삼이 작품을 전시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네이버 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3곳 모두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오삼이 목베개 변형 인형을, 한 곳이라도 인증사진을 찍은 참가자에게는 오삼이 에코백을 증정한다. SNS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오삼이가 지리산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개척했듯이 지자체 최초로 예술을 활용해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 볼거리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분이 관람해서 현대미술 작품도 감상하고 멸종위기 동물과의 공존의 의미를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기회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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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군위군 경제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구미뉴스]=대구시 군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군위군 경제 연구회’는 지난 10월 10일 군위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군위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군위군 경제 연구회’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자원을 발굴 활용하여 지역 명소화를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구성되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 대표 책임연구원인 대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님과 연구단체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여 과업의 개요 및 필요성, 연구내용 등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의원들의 질의응답 등 연구 용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군위군 경제 연구회’대표인 최규종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군위군의 인구감소로 인한 군민들의 상실감 회복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의 인구유입 및 경제활력을 위한 정책연구로, 지역의 오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천혜 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로 군위군의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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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북커뮤니티센터 준공··· 농촌 활성화 기대[구미뉴스]=경주시가 10일 천북커뮤니티센터에서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하고 중심지와 배후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추진됐다.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천북커뮤니티센터 △소원쉼터 △행복안전지대 △천북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유도했으며, 천북커뮤니티센터는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761㎡ 규모로 조성됐다. 2층 건물로 1층엔 마을회관과 헬스장이, 2층엔 다목적강당 등이 마련된 이 시설의 운영은 ‘천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가 맡게 된다. 또 주민 간 소통문화 강화를 위한 소원쉼터와 CCTV, 스마트 비상벨, 보차도 경계공사 등으로 주민들이 주야간 구분 없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경주시는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한 복지와 문화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지역 간 인프라 격차에 따른 주민 간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추진위와 천북면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으로 천북면의 문화·복지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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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년 고아읍민 씨름대회 성황리 개최[구미뉴스]=고아읍청년회는 7일 들성 생태공원 여우 광장에서 2023년 고아읍민 씨름대회를 열었다. 고아읍청년회(회장 최문희)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시청 씨름 선수단의 기술시범과 퍼포먼스는 씨름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대회에 참가한 읍민들의 열정과 뛰어난 실력은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씨름의 재미와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여성부 씨름대회가 이벤트 경기로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투호, 제기차기, 떡방아 찧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려 어른, 아이 모두가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고아읍민 화합의 날이었다. 최문희 청년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고아읍민 씨름대회가 도시와 농촌 지역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어 매년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운동인 씨름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 기쁘며, 고아읍의 문화로 자리 잡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누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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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개최한 문경약돌한우축제, 성황리에 막 내려[구미뉴스]=천고우미(天高牛味)의 계절 가을을 맞아 문경새재는 살살 녹아내리는 문경약돌한우의 맛으로 메아리쳤다. 지난 2019년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제대로 모양새를 갖추고 열린 2023년 문경약돌한우축제는 연인원 10만명이 행사장을 찾아 7억원의 매출을 올려 대박을 터뜨리며 찬란했던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였다. 문경약돌한우의 맛과 우수성 홍보를 목적으로 문경새재 제1주차장에서 지난 7일 김희재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남다른 규모로 주위의 눈길을 끌기엔 충분했다. 1천명이 동시에 이용이 가능한 구이터에선 시세보다 20~33% 저렴하게 문경약돌한우를 즐길 수 있는 특판행사를 통 크게 펼쳐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문경약돌한우의 황홀한 맛을 선보였고, 축제장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고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여 내방객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충분하였다. 특히 축산인 노래자랑은 호계면 정지수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올해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문경약돌한우만의 우수성을 각인시키는 전환점이 되었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는 주위의 평가다. 송명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한우축제로 문경의 새바람을 일으켰다. 내년에는 더 큰 바람이 몰아치도록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라며 다음 축제를 기약하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문경약돌한우의 저력을 확인하였다. 이를 발판으로 문경의 축산업은 새로운 부흥기를 맞았다.”라며 성공적인 축제를 자축하며 축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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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호국지도 한 장 들고 경북으로 향하다[구미뉴스]=10월은 국군의 날(1일), 개천절(3일), 한글날(9일), 독도의 날(25일) 등 겨레가 지켜온 소중한 대한민국을 떠 올리고, 그 뿌리를 생각하게 하는 날들이 유독 많은 달이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독립운동의 성지다. 또, 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던 낙동강과 다부동이 위치한 만큼, 나라를 지켜왔던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장소가 도내 곳곳에 숨어 있다. * 전국에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1만 7,848명 중 13.86%에 달하는 2,474명이 경북 출신(대구․군위 211명 포함/2023년 현재 국가보훈부 공적조서 기준) 붓 대신 칼을, 쟁기 대신 총을 들고 나라를 위해 일어서다. 문경새재와 오미자로 잘 알려진 문경은 일제 강점기 의병 활동의 본거지로 유명한 곳이다. 군인 출신 의병장 이강년 선생은 정미의병(1907년~1910년) 당시, 제천과 단양 등지에서 일본군을 토벌한 공으로 13도창의군에서 호서창의대장으로 서울진공작전에 참여하는 등 구한말 의병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운강이강년기념관’은 문경 가은읍에 있다. 그곳에 적혀있는"너의 아비는 평생 혈충(血忠)을 품어 나라를 위해 죽고자 하였다. 이제 뜻대로 되었으니 무슨 여한이 있으랴”라는 선생의 유언은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본인의 삶을 하나의 문장으로 잘 보여주는 듯하다. 내륙 최대 공업 도시 구미에서는 이강년 선생과 함께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허위 선생은 구미 임은동 출신으로 1908년 13도창의군 군사장으로서 서울진공작전을 주도하였으나 패퇴했고, 그 후 일본군에 체포되어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형으로 순국하셨다. 2009년 세워진‘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는 작은 도서관이 함께 위치되어 평생 조국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던 선생의 뜻을 잇고 있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차로 8분여만 가면 의병장 신돌석 장군 유적지가 나온다. 이강년, 허위 선생이 양반 출신 독립운동가였다면 신돌석 장군은 평민 출신 의병장으로 동해안 지역에서 위세를 떨쳤다. 장군은 을미년 이후 19세의 젊은 나이부터 항일운동을 펼쳤으며 활동 당시 신출귀몰한 전공으로 일본군은 그를‘태백산 호랑이’로 부르며 두려워했다고 한다. 31살의 이른 나이로 생을 마쳤지만, 그의 의병활동은 외세 침략 시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들고 일어섰던 한민족의 기상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나라의 이름은 빼앗을지언정, 민족의 정신은 빼앗을 수 없다. 조선 유학의 중심지인 안동의 또 다른 이름은 대한민국 독립운동 성지다. 인구 16만의 안동은 무려 391명에 달하는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진성 이씨, 의성 김씨 등 많은 가문은 가세를 팔아 독립자금을 만들고, 독립운동에 헌신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였다. 안동시 임하면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있다. 기념관이 위치한 내앞마을은 1910년 나라를 빼앗기자 수많은 사람이 만주로 망명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쳐 18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 마을이다. 더불어 안동지역 애국계몽운동의 산실인 협동학교가 처음 열린 곳이기도 하다.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문을 연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는 1894년 갑오의병부터 1945년 조국 광복 때까지 경북인들의 국내외 독립운동 내용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독립운동 영상을 상영하는 추강영상실, 유아를 위한 새싹교육실, 서바이벌 시설인 신흥무관학교 등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시설이다. 안동댐 인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살림집 중 가장 오래된 임청각이 있다. 임청각은 그 역사와 아름다움만큼이나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이 태어난 집으로 더욱 유명하다. 석주 이상룡 선생과 형제들은 일본에 나라가 빼앗긴 이듬해 임청각을 팔아 독립자금을 마련해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우고 평생 독립에 헌신하였다. 일제는 1942년 불온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 집이라며 중앙선 철도를 건설하여 임청각의 50여 칸 행랑채와 부속 건물을 헐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이상룡 선생과 그의 일가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는 낙동강을 타고 흐른다. 경상북도는 광복 후에도 조국을 지키는 첨병으로서 역할을 이어왔다. 한국전쟁 당시 3일 만에 수도가 함락되고, 한 달 후인 7월 24일 대전까지 북한군이 밀고 내려왔을 때 낙동강과 다부동 전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었다. 특히, 가장 치열한 전투였던 다부동 전투는 한미연합군이 55일간의 전투를 통해 낙동강 최후 방어선을 지키고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쟁 승리의 교두보를 마련케 한 전투였다. 칠곡군 가산면에는 그 치열했던 전투를 기리기 위한 다부동전적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기념관에는 당시의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음성지원 공간, 격전지였던 천평계곡, 466고지 등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또, 최근에는 다부동 전투의 영웅이었던 故 백선엽 장군 동상과 이승만, 트루먼 전 대통령의 동상이 건립되어 다부동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켰던 최후의 성지였음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칠곡군은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 13~15일까지 열린다. 다부동 전투가 북한군 남침을 저지하는 최후의 보루였다면, 영덕에서 펼쳐졌던 장사상륙작전은 북한군의 주의 분산과 보급로 차단을 통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끈 숨은 1등 공신이었다. 특히 2주간의 짧은 훈련만을 거친 770여 명의 학도병을 태운 문산호는 전무한 전투 경험과 어려운 보급 여건 속에서도 치열한 전투를 통해 북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였고, 이후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디딤돌이 되었다. 현재 장사리 해변에는 학도병들을 기리는 추모탑과 상륙작전 재현 동상 등 전승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 영혼들의 넋을 기리고 조국의 중요성을 알리는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랍 민족은 오래전부터 자신들의 뿌리를 찾기 위해 작은 지도 한 장 들고 산과 들, 사막을 넘어 메카로 향했다. 또한 가톨릭 신자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로마 시대 박해 속에서도 종교를 지켜냈던 예수님의 고난과 그것의 바탕 위에 만들어진 찬란한 문화와 영광을 되새긴다.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좋은 가을날, 우리도 지도 한 장 들고 호국의 성지인 경상북도 이곳저곳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 역사를 처음 배워나가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라면 그 의미는 더욱 커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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