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도산초,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

기사입력 2014.11.19 18:3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구미뉴스]=구미시 도산초등학교(교장 강태기)에서는 11월 18일(화) 1학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원예치료”를 운영하였다.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식물을 키워보면서 감성을 키우고 사랑을 느끼게 하는 이 체험은 (주)뜨락의 신은숙 원예치료사의 지도로 본교 1학년 교실에서 실시하였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이용하는 원예활동을 통해 인간의 사회적·교육적·심리적·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체험에 이용한 화분은 버려지는 패트병을 활용하여 생명을 심고 기르는 활동으로 자원의 소중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정서적 안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이 되었다.

      

    학생 개인별로 공기정화식물을 하나씩 받아서 이름을 익히고, 향기를 맡아보고 자기 이름과 느끼는 감정을 팻말에 표현하여 화분에 장식을 한 다음 자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 중 한 명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선물로 주기로 하였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꽃을 의인화하여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고, 사랑의 느낌과 행복해하는 또래친구들을 보면서 친교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전하는 기쁨을 가져 보았다.

    이 원예치료 교육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앞으로 식물을 키워보고 싶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그래서 식물이 자라면 우리 가족 모두에게 선물해 줄 거예요 ”라고 얘기했다.

    무엇보다 생명의 소중함과 식물을 사랑함으로써 행복함과 남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