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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왕산초 ‘제1회 경상북도 청소년 의회교실’

기사입력 2014.09.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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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왕산초등학교(교장 이승진) 6학년 85명은 9월 16일(화)에 경상북도의회에서 주최하는 ‘제 1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가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 자신이 직접 의원으로 등원해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잡아보기도 하고 안건을 직접 통과시켜 보기도 하는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개최한 청소년 의회교실의 주요내용은 의장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은 의장선거와 ‘만화채널 야간 방영 제한에 대한 조례안’, ‘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 및 찬반 토론이었으며 제안은 토론 이후 표결처리했다.

    이어 ‘청소년 위치추적 시스템 의무화 결의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을 채택하고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끼고 경험한 사항들을 안건으로 상정해 회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진 교장은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식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의회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우리 스스로의 문제에 참여해 토론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으며, 나와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관용의 자세와 태도를 배울 수 있어 민주주의 가치는 물론, 학생들 내면속의 성숙함까지 채워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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