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지산초등학교(교장 신현덕)는 9월 11일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 올바른 정보통신기기활용습관을 길러주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4 찾아가는 게임문화 교실을 운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세 분의 전문 강사들이 본교를 방문하여 학급별로 2시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에게 보다 유의미한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달단계에 맞추어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인성 중심 커리큘럼을,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진로 중심 커리큘럼을 적용하였다.

본교 1~3학년 재학생들은 여러 가지 놀이와 토의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게임 이용 방법을 알고 자신의 게임 이용 습관을 반성하며 올바른 게임 생활 의지를 다지는 경험을 하였고, 4~6학년 재학생들은 게임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게임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며 게임 활동을 통해 또래와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진로와 직업 세계를 탐색하는 활동을 체험하였다.

2시간에 걸친 게임문화교실 커리큘럼을 체험한 본교 재학생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의 특성을 알고 여가를 건전하게 즐기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길러지고 자아실현을 위한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건전한 스마트유저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