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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SpeaKing(말하기의 왕), 논리로 제압하라

기사입력 2014.07.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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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원호초등학교(교장 조동익)는 7월 23일 생활 속에서의 토론 문화를 확산시키고 합리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교내 토론 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원호초 교내 토론 대회는 토론 활동을 통해 비판적·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창의성을 높이고, 토론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인성 함양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토론 대회는 4학년 이상 3인 1팀으로 총 14개 팀이 참가하여 찬반 대립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한 달여 전부터 대회를 위해 철저히 사전 연습을 해 온 학생들은 대회에 임하는 태도가 진지하면서도 토론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7월 16일(수)에 열린 교내 토론 대회 예선전을 통해 8강에 진출한 8개 팀들 간의 치열한 경합이 벌어진 토론 대회 본선은 핵무기 개발, 스마트폰 중독 등 과학의 발달이 가져다 준 그림자들이 부각되는 요즘의 이슈를 반영하여 ‘과학의 발달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든다’를 토론 주제로 하여 진행됐다.

     

    입론, 반론, 교차 질의, 그리고 최종 변론의 과정을 거치면서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에프킬라팀(길은우(6-6), 박지은(6-2), 이채원(6-5))이 우승(최우수), Debate팀(김규림(6-6, 안호림(6-3), 이민영(6-4)이 준우승(우수)했다.

    토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프킬라팀의 주장 박지은 학생은 “4학년 때부터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꾸준히 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고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원호초는 이번 교내 대회뿐만 아니라 토의․토론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사고력 및 의사결정력을 신장시키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토론 동아리 ‘SpeaKing(스피킹)’운영, 토론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한 교사 멘토링 실시 등 다양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원호초의 노력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민주시민으로서의 건전한 생활 태도를 형성시키고 경북교육이 지향하는 어울림 ‘3담(談)꾼’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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