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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구미 시민정원사' 하반기 교육 수료식 개최

기사입력 2019.11.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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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는 11월 13일(수) 오전 10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정원문화 확산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열어가며, 우리 주변 꽃과 나무 등을 가꿔나갈 전문지식을 갖춘 '2019 구미시 시민정원사'하반기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 최종평가 및 교육운영 등 경과보고, 설문작성, 수료증 수여, 숲의 가든파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미시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수료한 '제2기 시민정원사’로 배출(30명) 되었다.

     

    이번 교육은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9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6주 동안 이론(36시간) 및 현장교육 (48시간) 총 84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수목 관리요령, 정원설계, 한평 정원 만들기 등의 교육내용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우리집 정원만들기, DIY 가든(목재를 활용한 정원소품 만들기), 미세먼지 저감 정원조성, 풀의 정원-그래스 가드닝, 숙근초화류의 월동법, 토양환경에 따른 생리적 피해관리, 가을국향 노란물결 속으로, 우리 주변의 수목 식별 및 수목전정 등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 정보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경상북도 민간정원 1호(시크릿가든)를 답사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남동수(2기 시민정원사 회장)는 “구미 자연환경연수원에서 정원에 대한 이론, 다양한 경험을 직접 체득하고, 정원을 꾸며보면서 꽃, 나무의 소중함과 2기 시민정원사 여러분들과 함께 정원을 만드는 보람과 성취감을 느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정원사들은 향후 구미 정원사업, 미세먼지 스마트 가든볼, 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 도심 속 정원가꾸기 사업, 자원봉사 등 구미시에서 시행하는 시민 녹화사업에 참여하는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2020년 5∼10월에는 제3∼4기 교육생 60명을 선발하여 6주간 시민정원사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재일 공원녹지과장은 “경북에서 처음 시작하는 시민정원사가 양성되면 우리집 주변 쉼터, 내 집 가꾸기(정원) 등을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관리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정원문화가 확산 될 것”이라며, “함께하는 시민정원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시민정원사 여러분의 노력 뿐만아니라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정원녹화 정책, 녹지 수목관리 등 다양한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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