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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화훼연구소 고품질 화훼 생산을 위한 세미나

기사입력 2018.1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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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는 2일(금)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과 경상북도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고품질 화훼류 생산을 위한 주요 병해충 관리 세미나’및 ‘장미․국화․거베라 육성계통 품평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내외 경기 불안과 소비 침체로 인한 소비 및 수출 물량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화훼 산업 활성화와 경북 화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화훼산업은 매년 성장을 거듭했으나 최근 들어 국내외 여건 악화로 2017년 총생산액 5,657억원, 수출액 2,363만불로 정체·감소 추세다.

    경북의 화훼산업은 2017년 기준으로 농가수는 315호, 재배면적은 290ha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으며 최근 거베라와 리시안셔스 등도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강금석), 경북화훼산학연협력단(단장 김창길) 및 화훼관련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병해충 전문가들을 초빙해 화훼류에서 문제시 되는 주요 병해충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를 가진 후 질의응답 등 토론회를 가졌다.

    이어 화훼 육성계통 품평회에서는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장미․국화․거베라 계통 중 향기우수, 저온생육형, 조기개화성 등 우량계통에 대한 품종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계통들은 국립종자원의 품종출원 절차를 걸쳐 농가 시범재배와 홍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구미화훼연구소 육성 품종에 대한 품평회를 통해 외국 품종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조기 보급함으로써 재배농가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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