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강한 햇빛은 생강 잎에 치명적,지속된 폭염으로 생산량 급감

기사입력 2018.08.23 16:2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구미뉴스]=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김장 양념에 없어서는 안 되는 생강이 올해 한 달이상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고온피해와 건조, 고사 등으로 생산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북은 전국 생산량 58,947톤 중 22,897톤을 생산하고 있어 전국 최대의 생강 주산지역이다.

    ※ 경북지역 생강재배 현황
    - 전국 면적 4,091ha 중 1,564ha / 전체 생산량 58,947톤 중 22,897톤으로 1위

      

    지속된 폭염으로 현재 고사된 피해면적은 95.1ha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생강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제껏 생강은 차광막을 씌우지 않고 재배해왔기 때문에 올 해같은 기상환경에서는 강한 햇빛에 의한 솔라리제이션현상으로 피해가 더욱 컸다.

    ※ 솔라리제이션 : 강한 햇빛으로 엽록소 부분파괴로 광합성이 저하하는 현상

     

    또한, 일부포장은 폭염에 의한 피해로 관리가 되지 않아 파밤나방, 조명나방 등이 신초를 집중 가해하고 있어 2차적인 피해확산이 우려된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재배농가는 30℃이상의 고온기에는 반드시 차광막과 점적관수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강한 햇빛에 의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에 따른 생강 생산량 급감과 기술대책

    생강 재배특성

    ❍ 생육기간/적온 : 4월下~10월下(노지) / 낮 25~30℃, 밤 22℃

    ❍ 광포화점 : 20Klux(반음지 식물)으로 강광 시 솔라리제이션 발생

    ❍ 토양조건 : pH 6~6.5, 천근성으로 건조 및 습해에 약해 적습유지 필요

    ※ 경북 : 전국 면적 4,091ha 중 1,564ha, 생산량 58,947톤 중 22,897톤으로 1위

    ※ 솔라리제이션 : 강한 햇빛으로 엽록소 부분파괴로 광합성이 저하하는 현상

    폭염에 의한 생강 피해상황

    ❍ 고사 면적(행정) : 95.1ha(영주 71.5ha, 안동 12, 예천 8, 의성 3.2)

    ※ 고온 영향 도내 북부지역 피해 다발생으로 생산량 절반이하로 추정

    ❍ 고온에 의해 줄기 쓰러지는 현상 다발, 고사엽 증가

    ❍ 관수가 되지 않는 포장은 포기 전체 고사하는 등 피해 심각

    ❍ 고온성 병해(뿌리썩음병, 잎집무늬병 등) 및 파밤나방 등 다발

    고온기 기술지도 대책

    ❍ 직사광선을 막고 지온을 낮추기 위한 차광막 조기 설치

    ❍ 관수장치(스프링쿨러, 분수호스 등) 이용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

    ❍ 고온성 병해 약제 살포 및 발생 심한 곳은 토양 소독 실시 후 재배

    ❍ 생육 후기 건조 시 파밤나방, 조명나방 위주 해충 방제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