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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회장 이양호 퇴임 인사와 함께 구미시장 출마의사 밝혀

기사입력 2017.12.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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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이양호 전 한국마사회 회장은 회장직 퇴임과 관련한 설명과 함께 구미시장 출마의사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 회장은 1959년 선산군 옥성면 덕촌리에서 태어나 덕촌초등학교, 선산중학교, 영남고등학교,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외교부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 등, 성실히 소임을 다해 온 자신의 이력을 소개했다.

     

    그리고 “고향민 여러분의 염려와 성원 덕택으로 34년 간의 공직 생활을 큰 탈 없이 성실하고 청렴하게 잘 마무리했고, 최근 한국마사회장의 직분을 다하고 이렇게 퇴임 인사를 올린다”고 했다.

     

    이 전 회장은 “태어나고 자란 이 구미, 선산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으며 저를 키운 건 구미, 선산의 따뜻한 격려와 잘 하라는 애정어린 질책이었다”며 “구미는 70년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흔한 농촌이었다. 자본도 기술도 인재도 없는 허허벌판에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지금의 세계 초일류 IT국가로 우뚝서게 한 기적을 만들어낸, 이런 내 고향 구미가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런 구미의 현실을 바라보며 내 고향 구미의 새롭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은 무엇일까 늘 고민해 왔고, 시간만 나면 공대교수, 경제학자, 경제인, 산업전문가, 구미를 사랑하는 구미 고향사람들을 만나 자문과 토론을 해왔다”며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여, 구미의 영광을 되살리겠으며, 지금의 구미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화하여 글로벌시대 대표 스마트시티로 도약시켜, 구미의 100년 먹거리를 든든하게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가 지난 30여년간 전자산업으로 먹고 살았듯이 향후 100년을 먹고 살아갈 구미 경제 신동력을 탄소섬유, 로봇산업, 인공지능(AI), 자율 주행자동차, 증감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시티로의 본격적인 도시발전 혁명을 이루어 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구미에 4차 산업혁명 시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능형 로봇 등 미래형 신산업을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 히든 챔피온 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의 성장환경을 구축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시티로 도약하여 삼성, LG 등의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학교가 함께 새로운 구미 경제의 엔진을 힘차게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 회장 “그동안 축적된 현장의 성공 경험, 폭넓은 중앙인맥을 바탕으로 이제 고향 발전을 위해 땀과 눈물과 열정을 바치려고 한다”며 “또 한 번 더 크게 용솟음치는 구미, 저 이양호가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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