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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와 LG디스플레이 함께 봉사활동

기사입력 2017.12.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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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과 LG디스플레이 소속 봉사단원들이 17일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LINC+사업단(단장 김학성)과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가 주관한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펼치게 됐다.


    양 기관에서 모인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장애인 20명과 함께 칠곡 호국평화기념관과 대구시립미술관을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호국평화기념관 해설과 기념관 주변 경관 산책, 대구시립미술관 관람 등을 도왔다.

    호국평화기념관과 대구시립미술관을 처음 방문했다는 김부희(60세, 시각장애 1급) 씨는 “혼자 외출하기 힘들어 와보지 못했는데 봉사자 분들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함께 오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도 성심껏 도와준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금오공대 최지원(신소재공학부 3년) 학생은 “경기 침체 등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기부 및 봉사활동 문화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대학과 기업이 뜻을 모아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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