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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기사입력 2017.12.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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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명호)는 12일 제2차 정례회 일정으로 도청신도시추진단,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에 대한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예산의 대부분은 지난 여름 태풍과 폭우, 포항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따라 공공시설과 생활기반시설 복구비로 편성되었으며, 위원들은 사업집행의 시급성과 적절성을 강조하며 날선 주문을 이어갔다.

    박문하 위원(포항)은 포항지진으로 긴급편성된 예산은 조기에 집행하여 빠른시일내에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토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하고, 도내 동해안 지역은 잦은 지진으로 인한 안전불감증이 우려되므로 공공시설물과 각종 건축물에 대한 내진점검과 보강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현 위원(고령)은 아직도 도내 교통망이 타시도 보다 열악한 점을 감안할 때 지역현안 도로사업비 추가편성은 바람직한 예산편성임을 역설하고, 원활한 주민통행 및 물품수송 등 농촌마을에 동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 하여 주민생활 기반을 확충하라고 주문했다.

    김종영 위원(포항)은 보상지연에 따른 사업비 이월은 지역 이․통장 및 유력한 관계인과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예산이 사장되는 일이 없어야 함을 지적했다.

    장영석 위원(구미)은 인건비 예산의 과대․과소분이 발생한 소방관서는 정확한 경비를 추계하여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세혁 위원(경산)은 소방헬기 로터마스트 임차료는 국내정비업체의 관련부품 미보유로 임차가 불가능하여 감액 한 것에 대해 당초 예산수립시 임차 가능여부 등에 대한 사업검토가 미흡해서 발생한 것이라 지적했다.

    장영석 위원(구미)은 119종합상황실 소관예산 중 백신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으로 정리추경에 대폭 증액시킨 것은 당초 사업계획시 신중히 검토하지 못한것이라고 질책했다.

    김명호 위원장(안동)은 위원들의 질의를 종합하면서 “주민 생활의 동맥과 같은 SOC도 생산적인 복지에 해당되며, 이를 위해 예산확보를 점차 늘릴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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