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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 가공품 시장 개척 위해 발로 뛴다!

기사입력 2017.12.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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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7일(목)부터 이틀간 서울 길음 뉴타운지역에서 경북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위해 ‘경북-성북동행 2차 직거래장터’행사를 개최한다.

    직거래장터는 경북도의 생산농업인과 성북구청의 주민들이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로, 성북구청·성북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한국웰니스사회적협동조합의 협조를 받아 도내 6차산업 가공품을 생산하는 19개 업체가 참여해 추진한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일에서 3일까지 11개 업체가 참여한 1차 직거래장터를 개최한 바 있었으며, 이번 2차에서는 19개 업체가 참여해 경북도의 다양한 가공제품을 홍보·판매, 귀농·귀촌 현장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식품 7종, 간식·차류 4종, 장류 5종, 과일잼류 3종 등 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서울지역 도시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판로 확보에 나선다.

    또한, 경북 농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 홍보로 수도권 지역 판로를 확보하고, 직거래 현장에서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소비자 기호 파악으로 앞으로 가공품 개발과 생산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농가형 가공제품은 농업인이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해 판매하는 것으로, 과잉 생산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판매해 농가 소득향상·농산물의 소비촉진·가치향상에 도움이 된다. 현재 농가에서는 일손 부족 등 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아 판로 확보와 사업 활성화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가공경영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유통마케팅교육 추진, 백화점·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시장입점을 위한 전문MD초청 상품품평회를 실시 등, 시장별 소비자맞춤형 제품개발과 유통채널에 따른 마케팅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선 경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농가형 가공제품도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야한다”며, “오프라인 등 다양한 유통시장별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 농가경영체가 보유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차별화하는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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