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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종합결과 평가회 열려

기사입력 2017.11.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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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월) 경북의 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6차 농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교수․공무원 등 전문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 종합결과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올해 추진실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의 대학 교수와 연구․지도공무원, 독농가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경북산학연협력단사업은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현장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농업을 활성화해 농산품의 6차 산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특화작목인 사과, 포도, 복숭아, 딸기, 참외, 화훼, 잡곡, 발효식품 등 8개 분야 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55명의 대학교수, 연구지도 공무원 등 산․학․관․연 전문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종합 컨설팅 사업이다.

    또한 농가 컨설팅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애로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종합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성과로는 ▶ 수출 복숭아 보구력 향상기술 개발 ▶ 복숭아 수출 촉진을 위한 현지바이어 초청 설명회 개최 ▶ 참외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수출국 다변화 추진 ▶ 수출 포도 농약 안전사용기준 발간 및 제공, 청포도 수출 포장재 개발 ▶ 경북 딸기 수출 촉진을 위한 품종 선발 ▶ 딸기 소포장 박스 개발로 경북 딸기 고급화 추진 ▶ 사과 수출국 맞춤 병해충 예찰 및 방제력 제공 ▶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재배농가, 유관기관, 수출업체 등 협력체계 구축 ▶ 화훼 수출 촉진을 위한 농가 조직화로 수출 인프라 구축 ▶ 거베라 꽃 출하용 자동화 포장기기 개발 및 산업화 ▶ 경북 잡곡을 사용한 『발효고까루 단백』신상품 개발 ▶ 친환경 잡곡의 학교 급식 제공으로 잡곡의 안정적 판로 확보 ▶ 나트륨 저감화 된장 제조 표준화 및 제품 개발 등 현장 기술지원이 있다.

    협력단별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이번 종합평가는 현장 애로기술 해결,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지역별 특화작목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FTA 체결로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농업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며 이를 위해 생산․가공․판매 등 종합적인 현장컨설팅을 주도하는 산학연 협력단사업이 꼭 필요하다” 며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경북지역 농가 전반에 걸쳐 기술 향상과 실질적 농가소득 향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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