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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명장 전수걸 도예전 구미예총회관·예(藝)갤러리에서 19일까지 전시

기사입력 2017.11.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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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예총(이한석 회장)이 기획한 초대전에 ‘대한민국 명장 전수걸 도예전’이 11월 6일(월)부터 19일까지 구미예총회관·예(藝)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수걸 명장 정수미술대전에서 대통령상과 부산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도예의 명인이다. 금번 전시는 조합 토, 혼합 토, 조형 토를 주로 사용해가며 상감기법을 그려낸 항아리를 주로 전시하게 된다. 더불어 전통 도예의 다양한 쓰임새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광주교대 박물관장 안재영(예술철학박사)교수는 그의 작품에 관해 “한마디로 명확(clean)하다. 그의 금번 항아리는 녹색의 깊고 소박한 멋이 은은하게 밴 작품이다. 그리고 굉장히 크고 순수하게 다가오는 면이 있다. 수많은 항아리 가운데서도 그의 항아리는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상감기법의 아름다움도 선보인다. 불필요한 곡선과 면이 최소화되어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실용성, 견실성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고졸한 멋으로 인정받는 항아리다. 그 만의 상감기법 처리가 나타내는 가치와 의미들은 그 만의 훈련된 손놀림과 어우러져 고스란히 그 만이 갖는 전통적인 세련미와 당당함을 뿜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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