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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 협약식 개최

기사입력 2017.05.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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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시장 남유진)는 5월 23일 오후3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50개사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1순위로 협약을 신청한 인탑스주식회사를 비롯한 50개 기업이 ‘책 읽는 기업도시’ 만들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추진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협약을 체결하였다.

     

    구미시는 지난 2007년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출발한다.”는 남유진 시장의 믿음으로 범시민 독서 운동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시작하여 11년째 추진, 전국 최고의 책읽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오고 있다.

      

    또, 지난 2월 ‘원북 원시티’ 발상지인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과 독서문화교류협약(MOU)을 체결하여 국제적인 인문도시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구미시의 각종 독서진흥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이 번 협약식을 계기로 11만 근로자와 함께하는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도 전개하여 기업체로 확산된 독서 운동을 통해 독서경영의 전국 롤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

      

    구미시는 기업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기업체『릴레이 서가』운영, 올해 한책 도서 지원 및 독서릴레이운동 전개, 기업체 독서코칭 파견 및 지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릴레이 서가』는 협약 기업체 중 사내 도서실이 없고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업체 중 릴레이 서가 설치를 희망하는 10개사를 선정하여 다양한 주제의 교양도서 300여권을 서가와 함께 비치하고 일정기간 운영 후 다음 기업으로 릴레이 도서를 전달하게 된다.

    릴레이 서가를 마중물로 기업체는 자체적으로 보다 많은 도서확충 및 사내 독서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독서를 통한 기업의 역량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릴레이 서가』는 지난 2016년 12월 성산ENG, 지엘레페(주), 형제파트너 3개사에 시범운영 중으로 세 기업 대표자 모두 “사내 직원은 물론 인근 업체 직원들까지 독서를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어 독서생활화 및 건전한 여가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기업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지원사업으로는 올해의 한책 선정 도서인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협약업체에 제공하여 기업체내 독서릴레이를 전개하고 전국 독후감 대회에 참여하는 등 독서릴레이를 기업체로 확대하여 시민과 기업이 함께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또한 협약업체중 독서동아리가 구성된 기업체에 독서코칭을 위한 독서 지도사 또는 독서토론 리더를 파견하여 주제별 독서정보 및 독서토론의 방향을 제시하고, 독서동아리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향후 협약체결 기업체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간담회 등을 통한 체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기업체 특성에 맞는 독서토론회 개최, 작가 초청 강연회, 북콘서트 개최 등 독서활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책 읽는 기업은 강하고 책 읽는 기업이 있는 도시는 더 강하다.”라고 전하며 “협약식을 통한 구미시와 기업체간의 작은 약속들이 책읽기 문화를 기업으로 확산하는 초석이 되어 구미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의 브랜드를 높이는 원동력으로 승화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책 읽는 기업도시 구미를 위해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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