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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경제적인 내진설계로 도민들을 지킨다!

기사입력 2017.05.2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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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23일 영덕군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강구면 금호리 소재) 강당에서 경북도와 시․군 건축담당공무원, 경상북도건축사회 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물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진발생 가능성이 높고, 지진 발생 시 원전으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경북 동해안 지역의 건축 인허가 담당공무원 및 건축사들이 우선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 경주, 울진 지역은 현재 국내원전 25기중 12기를 가동, 2기는 건립중(공정 90%), 영덕군은 원전설치 계획

    먼저, 금오공과대학교 김우석 교수는 특강에서 지진에 대한 이해를 설명하며, ‘세계의 지진활동과 최근 우리나라의 지진활동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와 대책’, 두 번째 특강에 나선 대구경북구조기술사회 백태순 회장은 내진설계의 이해, 국내의 내진설계 기준, 내진성능 평가를 통한 기존 건축물의 내진 보강 방법, 내진설계 검토 방향, 경주 지진에 따른 건축물 피해 사례를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강의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최근 건축법령 개정으로 시행되고 있는 소규모 건축물의 현장관리인 제도 등 당면 현안업무에 대한 애로사항과 도와 시․군의 상생협력 및 유대 강화, 그리고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윤 경상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주 지진피해 시 건축물의 안전점검에 적극 협조해 준 경상북도건축사회(회장 이재효)에 감사를 표하고, “이번 교육이 업무 전문성과 건축물 내진성능 향상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도 건축인들이 ‘경북의 건축 100년, 안전생활 100년’을 책임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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