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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가져

기사입력 2017.03.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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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2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2017년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경상북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대응과 피해지원 관련 기관단체, 학계․의료․법률 전문가, 언론인 등 2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경북지방경찰청, 경상북도교육청, 대구보호관찰소 안동지소 등 아동․여성폭력 관련 유관기관의 2017년도 아동․여성 안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에 이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에 대한 예방 및 피해자 지원대책 ▲아동학대․학교폭력 방지대책 ▲아동․장애인․청소년 보호대책에 대한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사업효과 증대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북도는 올해 성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 아동․여성에게 의료․법률 등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1366경북센터’(김천소재)와 권역별 ‘해바라기센터(포항, 안동, 김천)’를 비롯해 각종 시설․상담소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지역안전프로그램’사업으로 성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적장애 아동과 여성을 위해, 지역의 장애인부모회와 여성자율방범대와의 협약을 통해 안심귀가 및 안전순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 반딧불이 사업’을 4개 지역(경주, 경산, 문경, 칠곡)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도내 상담소가 없는 지역(10개 군)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소외지역에 민․관․경 합동으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는‘네잎클로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경상북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장)은인사말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근절뿐 만 아니라 아동과 여성이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의 경계를 허물고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힘을 모아 나가자”며 참석한 기관단체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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