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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양봉연구회 기후변화 대응 양봉기술교육

기사입력 2016.12.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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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농업인회관에서 도단위 대표 품목조직인 경북양봉연구회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새로 발생하여 양봉농가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작은벌집딱정벌레’방제법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꿀벌해충 전문가인 유미선 박사 강의를 시작됐다.

    이어 한국양봉협회 서울지회 정외선 사무국장의‘양봉 사양관리시 벌 쏘임 예방과 응급조치법’교육 등 양봉농가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해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예천군과 농촌진흥청 공동으로 육종한 꿀벌 신품종인‘장원벌’을 확대․보급하기 위해, 지난 3월 예천군, 울릉군이 함께 울릉군 나리분지에‘장원벌 종봉 육종센터’를 설치해 연간 3,000마리 이상 여왕벌 생산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 1,600군을 시범․보급했다.

    아울러 2017년 이후에는 연간 장원벌 20,000마리 이상 생산을 위해 육종센터를 확충해 경북 도내 전체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장원벌’은 일반 꿀벌에 비해 수밀력이 30%정도 우수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벌꿀 생산과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양봉산업은 로얄제리, 프로폴리스, 화분 등 다양한 양봉산물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식물의 화분수정을 매개해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을 유지․보전에 기여하는 공익적인 산업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양봉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연구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으로 양봉산업의 영역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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