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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낙보청기 김순희 원장, 청각장애 아동에게 16채널 보청기 후원

기사입력 2016.08.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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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포낙보청기(원장 김순희)에서는 8월30일(화) 오전11시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회장 이종학)에서 보청기(900만원상당) 기증식이 있었다.

     

    이날 포낙보청기를 후원받고 있는 농아아동들과 그 가족은 “보청기로 인해 가족 간의 원할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게 주선해준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이종학 회장과 포낙보청기 김순희 원장에게 깊이 감사했다.

     

    곽승호 경북농아인협회 칠곡군지부장
    “청각장애 아동의 청력발달 및 일상생활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해주신 김순희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청각장애 아동들의 5년 후의 변화가 무척 기대가 된다”면서 “아이들의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다시 한 번 아이와 보호자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순희 포낙보청기 원장 “청각장애인 아동에게 보청기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아동청각장애인 경우, 보청기 착용은 많이 하지만 보청기선택을 잘못하여 오히려 더 심한 청각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이번 지원한 보청기는 아동이 소리를 듣고 뇌에 인식되는 정도가 3년 이상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5년 지난 뒤 아이가 말문을 열 수 있고, 단어를 소리 내어 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서 “청각장애는 유형에 따라 달라지고 피팅 또한 달라지며 재활도 각 개인에 맞춤재활 하여야 보청기 착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청각장애를 지원받은 아동의 변화를 5년 뒤,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더 설명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하고 “오늘 경북농아협회 이종학 회장님을 비롯한 각 지회장님,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포낙보청기 구미센터는 항상 청각장애인들이 보청기를 잘 착용해서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보필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 보청기의 필요성 및 청력검사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포낙보청기 김순희 원장은 올해로 10년째, 어려운 청각장애인에게 보청기 기증을 해오고 있는데, 청각장애로 인한 언어능력 소실도 함께 겪는 안타까운 현실의 장애인들에게는 현재의 기쁨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이 지원은그들의 미래를 여는 커다란 열쇠가 될 것이다.

     

    한줌의 사랑을 지원한 이 날의 결실은 5년 뒤, 말문을 트는 아이들의 밝고 명료한 재잘거림으로 맺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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