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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물품 나눔으로 하나되는 척수장애인경북협회

기사입력 2016.07.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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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회장 최영수)에서는 갑작스런 사고(교통사고, 낙상, 산업재해 등)로 불시에 중도 장애를 입게 된 척수장애인에게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되는 필수용품을 지원하는 기초물품 나눔사업을 실시하여 경상북도 내에 거주하는 척수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사업으로, 상반기에 총 7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중도 장애로 인해 신체‧정서적 문제 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도 함께 겪게 되는 척수장애인에게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비급여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적응 지원을 돕는다. 나눔 물품 품목은 카테터, 소변팩, 젤, 멸균장갑, 수면용 패드, 기저귀 등으로 10만원 구입시 자부담 20%만 부담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척수장애인에게 방광관리란 생명과 직접적 연관이 있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방광 감각이나 근육 조절 능력이 손실되어 소변배출이 어렵거나 방광 용량이 적어 새는 경우들이 있어 방광약을 복용하거나 인위적인 방법(간헐적 도뇨)으로 카테터를 삽입해서 소변을 배출해야 하지만 척수장애인에게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한국척수장애인 경북협회에서는 경상북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저소득(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척수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위생,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 사업이나 하반기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시,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054-458-48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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