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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풍수해보험사업 현장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6.06.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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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풍수해보험사업의 홍보 및 가입률 제고를 위해 28일 경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과 칠곡군 왜관읍사무소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우리 도내에는 큰 피해를 준 자연재난이 없어 풍수해보험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점 및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하고자 읍면동 풍수해보험 담당자, 이통장 등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와 국민안전처 합동으로 풍수해보험 정책방향 소개, 보험사의 상품 소개, 현장 애로사항 등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로 가입기간은 1년이며 보험료의 절반 이상(55~92%)을 정부가 지원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86%이상, 차상위계층은 76%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금 지급의 대표 사례로 지난 5월초 강풍으로 인해 상주시 모서면 주택 지붕파손(소파) 피해를 입은 김모씨는 본인부담 3만8천원만 내고 1천7백만원의 보상금을 수령하여 복구에 큰 도움을 받았다.

    경상북도 전귀영 재난대응과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금년 여름철에는 라니냐 현상의 발달로 국지적 집중호우와 태풍의 한반도 상륙이 예측된다”며 “많은 도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스스로 재해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 등 궁금한 사항은 시군 재난관리부서,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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