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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두배로 증산, 구미가 선도합니다.

기사입력 2016.05.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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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구미칠곡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직무대행 김국록) 주관으로 지난 5. 19일 고아읍 황산리 물목들 일원에서 관계공무원, 경종・축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작물 건초 생산 및 사전 줄파종 연시회”를 열었다.

     

    연시회에서는 “건초생산” 즉, 사료작물을 벤 후 3∼5일간 제자리에서 말린 건초를 곤포작업(단을 마는 작업) 연시에 이어 현재 다소 불안전한 재배방법인 “벼 입모중 파종” 대신 안전성이 더 높은 “줄 파종시연”을 미리 해 본 다음 “조사료 두배로 증산 결의문 채택”으로 현재 정체되어 있는 조사료 증산 분위기와 의지를 다잡았다.

      

    시연회 사료작물은 작년 9월말 벼가 서있는 상태에서 파종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로, 사료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호성이 좋고 타 동계사료작물보다 내습성이 강해 논뒷그루 재배에 적당한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작년 5월20일 영남지역 최초로 “전국 사료작물 수확 연시회”가 열린 곳으로 구미시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구미칠곡축협과 합동으로 맞춤형 농가지도를 실시해 왔다.

      

    구미시에서는 그동안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2001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선도적으로 조사료 관련사업에 역점을 두어 실시한 결과 현재 조사료생산단지 80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올해는 2,000ha이상의 조사료재배면적을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양질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을 조기에 달성을 기대했다.

    이날, 권순형 선산출장소장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 조사료를 대체할 유일한 대안은 양질의 조사료 재배를 계속 늘려 나가야 할 것이다.”라면서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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