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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친환경 방역 실시

기사입력 2016.05.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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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친환경도시를 지향하는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차원 향상시키기 위해 자연과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식물(구문초)을 식재 및 분양하여 친환경 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즈제라늄”이라고도 불리는 구문초는 잎과 줄기에서 해충이 싫어하는 독특한 향을 발산하여 근처(10㎡)에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경관개선 효과도 크다.

      

    2014년부터 실시한 구문초 방역사업은 우선적으로 지난 3월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금오산 올레길과 동락공원에 400주를 식재하였다. 5월 16일부터는 모기매개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분양하고, 특히 소두증 유발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로부터 임신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임신부 가정에 1주씩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분양되었던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는 “구문초를 원아실과 마당에 심고 나서부터는 어린이들의 실내·외 활동이 활발해 졌으며, 모기에 물리는 일도 없었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선진방제 방법을 적극 검토하고 도입하여 모기 및 위생해충 없는 쾌적한 구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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