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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물 산지유통, 통합이 답이다

기사입력 2016.04.2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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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산지유통 관계자 200여명 참석, 올해 통합마케팅 전략워크숍 개최

    [구미뉴스]=경북도는 통합마케팅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도 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를 출시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경북과수 통합브랜드는 경북도에서 품질과 생산량에 우위를 점하고 유통시설에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진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등 4대 품목 위주로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생산 및 유통시스템이 갖추어진 과채류까지 대상품목을 확대하여 엄격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농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는 2014년부터 농가조직화와 물량결집을 통해 산지에서 농산물 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도 단위 과수 통합마케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657억원의 통합마케팅 실적을 올려 2014년 1,342억원 대비 약 2배 정도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도내 5대 과수 생산액의 약 21%정도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이외에도 유통창구와 지원체계 일원화를 통해 통합마케팅 사업영역을 대형유통매장, 도매시장, 홈쇼핑, 학교급식, 해외수출 등으로 다변화 시켰으며 출하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물량을 분산·조절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 설 이후 만생종 사과의 판매부진과 가격하락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3월부터 1달간 대형유통업체 3사와 1,600톤 규모의 사과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저품위 사과 3,000톤을 수매 하고 농가에 임가공비를 지원하여 사과 가격안정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북도는 28일 문경에서 도내 농산물 산지유통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생산․유통 전략 워크숍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통합마케팅과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북도 산지유통정책 방향과 도매시장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통합마케팅」: 농산물 주산지 시군간 과당경쟁 해소 및 대량 수요처에 공급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별경영체 중심 시군단위 마케팅을 도 단위로 통합, 도 및 시군 공동으로 생산자 조직화․ 물량규모화․ 판매창구 단일화 추진


    참석자 들은 통합조직의 역할 강화를 통해 다변화된 시장개척과 시장분할, 출하물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더나가 통합마케팅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도 단위 통합브랜드 육성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내었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통합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농업인이 농산물의 가격을 정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통합마케팅과 브랜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산지가 농산물 유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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