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설 명절이 눈앞에 다가왔다. 보육원의 아이들은 따뜻한 엄마품이 그립다. 연세 많으신 어르신도 당신의 엄마품이 그리운 것은 말할 나위 없다. 다만 그 이야기를 할 데가 없을 뿐이다. 고소한 음식이 넘치고 북적이는 명절이지만 찾는 사람 없으면 오히려 더 외롭고 소외된 느낌이 배가 된다.

여기에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늘 고민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발로 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구미지역 윤창욱 도의원, 이태식 도의원은 지난 2월 3일 노인 요양시설인 효구미 실버힐(구미시 수점로 24-22, 원장 김경희)을 방문하여 입소한 어르신들이 즐겁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물리치료실, 식당조리실, 세탁 및 건조실, 목욕실, 특별침실, 의료 및 간호사실 등 각종 시설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걱정하면서 시설관계자로부터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미비점 등을 보완 요청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의 바램사항을 꼼꼼히 챙겨 도의회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노인분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새로운 복지시책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이홍희 도의원(구미)은 설 명절을 앞둔 2월 4일 노인 양로시설인 산동면 소재 늘기쁨실버하우스(대표 손종호)를 방문하여 시설 운영에 꼭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