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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 연계, 남수단에 농업기술 전수

기사입력 2016.02.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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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월 1일부터 4일까지 아프리카 남수단 재건을 위해 파병되는 한빛부대 부대원에게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교육은 남수단 현지인에게 영농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파병될 한빛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채소와 밭작물, 소형 농기계 조작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한빛부대는 내전으로 폐허가 된 아프리카 신생 독립국인 남수단에 2013년부터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파병되어 남수단 재건을 위한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운영 중이던 한빛농장에서 시험적으로 시작한 농사가 성공을 거두면서 전통적으로 유목 생활을 해 왔던 현지인들이 점차 농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작년 연말 농장을 확대 개편한‘한빛농업기술연구센터’를 준공해 식량 자급과 함께 경제관념과 노동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현지인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빛부대원들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와서 짧은 기간이지만 연구원들과 같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습을 하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지에 가서도 이번 연수를 바탕으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영농교육이 현지 한빛농업기술연구센터 운영과 현지인에 대한 농업기술 전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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