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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중앙도서관, “2015 길 위의 인문학”1차 탐방

기사입력 2015.05.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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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5월 28일 우리고장의 역사를 찾아 떠나는  '2015 길 위의 인문학'탐방을 실시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상시 학습으로 공감 인문학을 확산하고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28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되어 '대구 근대 골목을 통해 본 항일의 역사'라는 주제로 경북대 사학과 전현수 교수와 대구근대역사관을 비롯한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등을 둘러보면서 대구지역의 근대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폭염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지도교수의 탐방자료를 열심히 체크하면서 지역 근대사 탐구에 집중했고 "우리지역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었는지 알게 되었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민족시인 이상화 선생이나 국채보상운동의 선두주자인 서상돈 선생은 항일의식을 전국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신 분으로 그분들의 항일정신은 모든 사람들이 배우고 후대에 전승해야 하는 귀중한 유산임을 다시 한번 자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탐방소감을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2차 프로그램은 7월 16일 안동대 정진영 교수와 문경새재 길을 걸어보며 길이 주는 의미와 문경새재에 얽힌 이야기,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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