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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과원 개화기 전․후 관리요령 철저한 준수 당부

기사입력 2015.04.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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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늦서리 등 피해를 대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과수 저온피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온과 봄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7~8일 정도 개화가 빨리 시작되어 저온, 강우로 서리가 내릴 경우 과실의 결실 등 피해가 우려된다.

    늦서리는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로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그리고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지역,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지역, 산간지로 표고 250m 이상 되는 곡간평지의 과원에서 주로 발생한다.

    자체 분석결과 김천, 영천, 상주, 의성, 예천 등이 상대적으로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개화기 저온 예보 시에는 미세살수나 방상팬 등을 이용해 냉해피해를 예방하고, 적뢰나 적화작업은 최대한 늦춰 충분한 착과량을 확보해야 하며, 결실률 향상을 위한 인공수분을 실시해 줄 필요가 있다.

    한편, 경북은 전국 최대 과수주산지다. 배 재배면적은 1,536ha로 전국의 11.7%, 복숭아와 자두는 각각 52%(7,903ha)와 84%(4,756ha)를 차지한다.

    조현기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장은“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원 개화기 전․후 관리요령기술을 확대보급해 농업인들이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 늦서리 피해를 예방하고,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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