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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자금R&D’Two-Track 전략, 중소기업 氣 살린다

기사입력 2015.01.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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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경상북도는 자금확대와 기술개발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중소기업 氣 살리기에 나섰다.

    단기적으로는 내수부진과 엔저 지속 등 일시적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금과 보증 같은 취약 부문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중기적으로 중소기업의 체질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동향과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먼저, 자금부문은 지난해 모뉴엘 사태 등 여신 위축과 심사강화, 내수․수출동반 부진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격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규모

    지난해 대비 300억 원(3.4%)이 증액된 9,234억 원의 자금과 이차보전 예산 334억 원을 지원한다. 현재 조성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4,162억 원이다.

    2020년까지 5,000억 원으로 확대해 기금을 직접 대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저리 융자할 계획이다. 또한 소기업․소상공인 보증지원도 대폭 확대되어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5년 정책 자금별 주요 지원내용〉

    구분

    운용금액

    (억원)

    기업당지원 (보증)한도

    대출금리

    이차보전

    (1년)

    상환기간

    창업활성화 및경쟁력강화

    1,300

    11억원

    (시설8,

    운전3)

    3.0%

    ⁕(14년대비 △0.5%)

    1.4%

    3년거치

    5년균분

    벤처육성자금

    30

    3억원

    (우대5억원)

    3%

    중기육성기금에서 직접대여

    2년거치

    3년균분

    경영안정

    (운전)자금

    7,604

    3억원

    (우대 5억원)

    금융기관

    약정금리

    3~5%

    시군에 따라 최고5% 적용

    1년거치

    약정상환

    소상공인

    300

    2천만원

    (우대 5천만원)

    CD금리+1.5%

    2%

    1년거치

    4년균분

     

     

     

     

     

     

    신용보증

    4,000

    소상공

    - 5천만원

    중소기업

    - 8억원

    보증료 연0.5~2.0%

    -

    -

     

    지원범위 확대

    창업기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지원범위를 창업 3년에서 5년까지 확대운영하고, 창업기업의 도약을 위한 필요한 시설․운전자금을 동시에 공급해 자금이용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기업 우대

    기술성이 우수한 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자금지원 평가시 기술성 배점을 상향(20점→30점)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제외, 벤처자금)의 은행 대출금리 인하(3.5→3.0%)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개발부문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기반 조성, 혁신역량 강화, 지원체계 구축 등 3대전략 10대 추진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유망 중소기업 발굴․관리

    중소제조업체 전수 조사해 경쟁력,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북을 대표하는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각종 지원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DB화하고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책포럼 개최 및 R&D 교육

    기업인과 대학․연구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포럼을 운영하여 기업의 애로사항과 문제점, 해법 모색을 위한 의견교환의 장으로 매분기 개최하고 기업 부설연구소, 지원기관 임직원, 공무원의 인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출연연 주관 R&D교육을 통해 기획능력을 배양하고 기술개발 풍토를 조성해 나가고 나갈 계획이다.

    산업기능인력 발굴․육성

    유망 기능인 발굴 및 기능경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기능경기대회(4월, 구미, 경주, 안동, 상주)와 마이스터대전(11월, 구미시)를 개최해 기능인 사기앙양과 근로의욕을 고취 한다.

    정부 육성 브랜드 선정 컨설팅

    정부․공공기관 육성 중소기업 브랜드 WC300, 글로벌전문기업 등에 지역 기업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 연구기관 등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별 맞춤식 지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WC300에 선정된 지역 기업은 9개이다.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 지원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정부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지원분야는 기술혁신, 융복합기술, 상용화 기술 등 시장창출형 기술개발사업으로 희망기업 공모 후 기업진단을 통해 지원사업을 매칭해 사업 성공률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자인 개발, 기술정보 제공 등 현장공감 실용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지원체계 구축

    이번 계획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 지원 T/F팀(팀장 일자리민생본부장)을 운영하고 기술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수요와 대학․연구소(전문가) 보유기술․정보를 연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개방적이고 상호 협력적인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한다.

    산업현장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대비 숙련기술 전수 및 체계적인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국립 청년마이스터개발원’건립도 추진한다.

    지난해 중소기업 지원실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자금) 창업및경쟁력강화, 운전 등 정책자금 7,803억원 공급

    ② (기술) 디자인 개발, 핵심기술 정보제공, 종합․컨설팅 등(76개사)

    ③ (판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페어 개최, 경북PRIDE상품․실라리안 마케팅 지원, 판로개척“일사천리사업”행자부장관상 수상

    ④ (인력) 기능인력 80명 양성, 전국기능경기대회(4위),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2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올해에도 중소기업 경영여건이 어느 해보다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중소기업 지원 패러다임을‘자금과 기술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전환해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 기술경영으로 내실을 다져는데 중점 지원해 더 많은 일자리와 더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갈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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