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 청소년선도위원회 위원들과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은 11월 20일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나눔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천소년교도소 소년수형자 뮤지컬 “날개”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날개”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소년 수형자들이 자신들의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어 다시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제로 사물놀이, 합창, 뮤지컬, 악대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교도소에 수감된 학생들의 치열한 자기성찰과 작은 배려와 서로 간에 부족함을 채워주는 행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를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고 하였다.

강희락 위원장(청소년선도위원회)은 학생들에게 또래들의 아픈 과거를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면서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간의 심성을항상 바르게 가지며,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의 친구들과 다문화 가족 자녀들에게 항상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김정숙 교육장(구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결손 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다문화 가족 자녀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