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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장애인 미술가의 희망축제 한마당 ‘희망키움’ 미술경진대회 구미 개관 행사

기사입력 2014.1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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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김충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와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경북지회,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회장 안중원)가 주관한 ‘제5회 장애인 미술가의 희망축제 한마당 희망키움 미술경진대회’를 18일(화) 오후 2시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 개관식 가졌다.

     

    지난 2014년 9월 11일부터 5일간의 공모 접수한 작품을 10월 심사를 거쳐 오늘 시상하고 22일까지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선보게 된다.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기양수 강영빈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미술가의 희망축제 한마당 ‘희망키움’미술경진대회는 아동부터 성인에 걸친 한국 장애 미술가들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미술세계를 공유하고, 그들로 하여금 새로운 비상을 꿈꾸게 하여 장애 미술가들의 자존심과 자신감을 증진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문화 소외지역인 지방권에도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 전시를 개최하여 문화예술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에는 서양화 대상 이순화 작가의 ‘담쟁이’가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 김경선 작가의 ‘노을’ 외 5명, 우수상의 이동우 작가 ‘초록물고기’ 외 8명, 장려상 서명수 작가의 ‘우리 동네’ 외 12명, 서양화 특선 김대현 작가 ‘너랑 나랑’ 외 33명, 한국화 입선 강효경 작가 ‘난초’ 외 83명, 특별상 이명상 작가의 ‘오매기마을’ 외 8명 등 총 161명, 205작품이 전시되었다.

     

    대상은 장애인문화예술총연합회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도지사상, 우수상은 교육감상, 장려상은 구미시장상이 수여되었다.

     

    사람은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지만 창조주는 그 마음의 깊은 곳을 보신다는 성서의 교훈이 새삼 감동스럽다.

     ►서양화 대상 이순화 작가의 ‘담쟁이’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다하지만, 그림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그들의 작품세계는 도리어 정상을 초월하는 능력을 보인다.

     

    그들은 작품을 통해 정상을 넘어서는 정신세계를 표현하고 있으며, 불완전한 인간이 감히 가늠할 수 없는 완전을 향해 팔을 뻗고 있다. 아마도 그들은 장애로 가려진 완전을 내면세계에 품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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