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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화축제 5일 간의 막 내리다.

기사입력 2014.10.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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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스]=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제7회 구미국화전시회가 10만 이상 관람객을 돌파하면서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농업기술센터 포장에서 작년 겨울부터 국화재배 전문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팀(계장 장필주)에서 직접 길러진 것으로 그 의미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실내전시장에 전시된 대국 다륜작(한 줄기 국화에서 백송이의 꽃을 피워 내는 것)과 분재국과 야생화 작품성이 뛰어나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았고, 금오산성과 죽장사탑을 본뜬 대형 모형국과 각종 동식물의 모형을 본뜬 모형국도 볼거리를 더해 줬다.

    국화전시회와 더불어 여러 봉사단체 주관으로 열린 각종 전시코너와 체험코너, 축산연합회 주관으로 우수 축산물 시식회와 농산물판매 행사도 즐길거리를 더해 줬다.

    또한, 떡메치기 등 전통음식 체험행사에는 어린이들이 길게 줄을 서서 참여하였으며, 지난 26일은 전시장에서󰡐2014 발갱이들소리 찾아가는 공연󰡑발표회를 2시간동안 진행해 국화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흥겨움과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대구 등 타지역에서도 많이 찾았으며, 한번 온 시민이 두세번 연거푸 찾은 사례도 많았다. 특히, 구미팜 농특산물 부스에서는 현장에서 SNS를 이용하여 국화전시회 장면을 찍어 올리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행사를 홍보하는데 한 몫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구미시민들은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음에도 가까이에서 이런 수준 높은 전시회를 볼 수 있음에 행복한 마음으로 행여나 국화꽃이 다칠까 질서정연하게 관람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주였다는 후문이다.

    이해권 농업기술센터소장은“낙동강체육공원이 접근성과 주차공간이 넓어 입지여건이 괜찮았고, 작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어 기쁘다면서 내년에는 올해 행사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고 관람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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